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은 힘찬 생명력으로 미래를 열어갑니다
이사장 노영혜
새로운 꿈을 위한 종이문화재단 교육강좌의 아름다운 도전!
우리민족은 옛날부터 인류문명 확산의 매개체인 종이를 만들어
고구려 유민 당나라 고선지장군에 의해 서쪽 유럽으로, 고구려 담징스님에 의해 동쪽 일본으로 전파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일찍이 세계에서 유일하고 우리만의 독특한 기술에 의한 닥나무로 종이를 만들어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사용해 왔습니다.
이것이 우리문화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며, 또한 우리과학문화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모델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 종이는 산자와 죽은 자의 영혼을 이어주고,
인간과 신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였습니다.
좋은 종이를 생산하고 잘 팔려 나가기를 기원하는 고사로부터
경조사 때는 종이꽃 만들기, 민속에서는 고깔(삼신모자) 만들기와
무속에서는 종이접어 자르기, 설위설경, 불교의 종이등 유교에서는
제사를 지내는 지방과 그것을 태우며 자연으로 돌아가는
의식을 담는데 사용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문과 벽, 천장 등에 종이를 사용한 나라는 있습니다만
방바닥에까지 종이로 사용한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다.
종이를 접고, 펼치고, 오리고, 꼬고, 뭉치는 등, 의, 식, 주를 중심으로 생활 속에
밀접하게 이용해 온 종이문화는 신앙의식, 문필용, 생활용품 뿐 아니라
제기차기, 딱지치기, 종이배, 연날리기, 칠교놀이 등 즐거운 종이문화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이렇듯 훌륭한 우리의 전통 종이접기와 종이문화를 보존하고 더욱 발전시켜야
함은 오늘날 우리 민족의 과제이며, 시대적 소명입니다.
1987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종이나라 임직원들과 뜻을 함께 해주신 분들과 함께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부활 재창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심혈을 기울여 종이접기, 종이문화 가족을 양성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마침내 성년기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독일, 영국,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어느 나라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종이문화재단은 종이에 꿈, 희망, 사랑과 평화를 담아 펼치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선조들이 이끌었던
유구한 우리의 종이접기(K-Jongie Jupgi)역사와 우수한 종이문화 강국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환경에 순응하며 자연으로 돌아가는 종이가 요즈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창의인성, 인간성 회복, 정서함양, 즐겁고 행복한 소재로서 문화의 유행을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조상의 얼과 혼이 담긴 전통 종이접기와 종이문화를 새로운 창조 작업을 통해 세계 제일의 종이나라의 명성을 되찾아
종이문화예술산업진흥으로 21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평화통일 문화의 컨텐츠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나아가 우리나라, 종이나라, 평화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아름다운 문화강국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종이접기와 종이문화를 통한 한국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종이문화창조교육을 통해 국가브랜드를 상승시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종이문화의 세계화와 평화를 이룬다.
우리는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국가브랜드화에 앞장선다!
우리는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세계화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지구 곳곳에 알린다!
우리는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세계화와 평화를 위해, 지구촌 어디든지 적극적으로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