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신문 12.06.07 기사] 중구문화원, 거북선 모형전시회 우수작 울릉도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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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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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 어린이들이 만든 거북선 모형이 울릉도에 전시되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충무공 탄생 467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거북선 모형전시회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선정된 우수작품 20점을 울릉도에서 개최된 ‘제5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2012’ 행사에 맞춰 전시했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에는 장충동에 위치한 (재)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에서 청계천 거북선 경주대회 때 선보인 2m 길이의 초대형 거북선도 함께 전시했다.
이번 울릉도 전시회는 국제요트대회 기간인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울릉군수와 군민, 국제요트대회 참가자, 일반관광객, 울릉초등학교·천부초등학교·우산중학교 학생 등 1,000여명이 넘게 관람을 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중구문화원 관계자는 “국제요트대회 기간 중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가 서울 중구라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중구의 어린이들이 만든 거북선을 보면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독도의 수호신으로서 일본의 망언을 잠재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들은 울릉도에 소재한 독도박물관에서 다시 전시할 예정이다. 유인숙기자(773411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