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중동한글학교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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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종이접기, 새한류 창조와 세계화를 위하여
종이문화재단·중동한글학교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 노영혜 (재)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과 정해경(왼쪽) 중동한글학교협의회 회장이 K종이접기 새 한류 창조와 중동한글학교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24. 8. 22 [사진: 재단법인 종이문화재단 제공]
(재)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과 중동한글학교협의회(회장 정해경)가 8월 22일(월), 서울 중구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K종이접기와 중동한글학교 프로그램 개발 등 유기적인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 중동한글학교 교수 학습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및 상호교류 △ K종이접기, 종이문화 분야별 자격증 과정 및 작품공모대회 등 K종이접기 세계화 협력 △ (재)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의 종이문화교육원·지부 설립 등 상호협력 사항 △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노영혜 이사장, 정해경 회장과 함께 육효창 원장(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 김태균 회장(탄자니아한인회), 서명환 회장(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한글의 최전선, 지구촌 한글학교 스토리」 책의 공동저자 박인기 명예교수(경인교육대학교)와 김봉섭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지영헌 종이문화재단 교육전문위원, 김영일 종이문화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힘을 모았다.
노영혜 이사장은 “중동한글학교협의회와 업무협약식을 하게 되어 뜻깊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K종이접기(Korea Jong ie Jupgi: Paper Folding)는 두뇌 개발, 창의 인성교육과 한글 교육은 물론 수학, 과학, 예술, 산업으로 발전되고 있다.”며, “차세대의 미래를 위해 한국어, 한국 문화, 역사 등 교육으로 정체성 함양과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세계에 부상하는 한인으로 성장시키려고 헌신하는 중동한글학교 교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중동한글학교협의회와 협업을 통하여 K종이접기가 새한류 창조와 세계화에 기여하고, 중동한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K컬처가 확산되어 우리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에 이바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경 회장은 “중동 지역에서는 현재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샤르자 '지혜의 집' 도서관에서 개최된 세종학당 워크숍에서도 중동의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우리 종이인 한지에 대한 역사와 K종이접기를 통해 한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라며, “이러한 감각 경험을 통해 사고력과 인지력 발달,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K종이접기를 중동지역 10개국 15개 한글학교 교육현장에서 한국어 습득과 접목하여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종이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재외동포 자녀들과 중동 사람들에게 우리 한지의 우수성과 종이접기의 활용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