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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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종이접기, 새한류 창조와 세계화를 위하여
종이문화재단·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 노영혜 (재)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과 박선영(왼쪽)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 회장이 K종이접기 새 한류 창조와 프랑스한글학교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024. 7. 22 [사진: 재단법인 종이문화재단 제공]
(재)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과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회장 박선영)가 7월 22일(월), 서울 중구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K종이접기와 프랑스한글학교 프로그램 개발 등 유기적인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 프랑스한글학교 교수 학습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및 상호교류 △ K종이접기, 종이문화 분야별 자격증 과정 및 작품공모대회 등 K종이접기 세계화 협력 △ (재)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의 종이문화교육원·지부 설립 등 상호협력 사항 △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노영혜 이사장, 박선영 회장과 함께 김향아 회장(보르도 한불문화협회 Couleur Corée(한국의 빛깔)), 클레르몽페랑한글학교 권우람 교사, 김서정 교사, 종이나라 대표이사 정규일, 「한글의 최전선, 지구촌 한글학교 스토리」 책의 공동저자 박인기 명예교수(경인교육대학교)와 김봉섭 종이문화재단 자문위원(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김영순 대한민국 종이접기 명인, 지영헌 종이문화재단 교육전문위원, 김영일 종이문화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힘을 모았다.
노영혜 이사장은 “세계인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로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와 업무협약식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최근 유구한 역사의 K종이접기(Korea Jong ie Jupgi: Paper Folding)는 두뇌 개발, 창의 인성교육과 한글 교육은 물론 수학, 과학, 예술, 산업으로 발전되고 있다.”며, “차세대의 미래를 위해 한국어, 한국 문화, 역사 등 교육으로 정체성 함양과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세계에 부상하는 한인으로 성장시키려고 헌신하는 프랑스한글학교 교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와 협업을 통하여 K종이접기가 새한류 창조와 세계화에 기여하고, 프랑스한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로 K컬처가 확산되어 우리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에 이바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영 회장은 “최근 프랑스는 루브르 박물관의 고가구 복원에도 사용되는 천 년을 숨 쉬는 한지의 우수성에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K종이접기를 통해 사고력 향상을 도모하고 교수·학습 현장에서 K종이접기가 한국어 습득과 접목하여 활용되도록 종이문화재단과 협업하고 한글학교에서 심화 학습을 통해 동기·흥미유발에 결정적인 교수유목이 되고 K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동 개발하겠다.”며, “이번 한국방문단 클레르몽페랑한글학교 권우람 교사와 김서정 교사, 학생들(27명)이 종이나라박물관 관람으로 프랑스에 K문화를 직접 전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전통 문양이 들어간 종이, 오방색을 기본으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오간색 색종이를 비롯하여 끊임없이 개발되는 종이의 우수성이 널리 퍼지고 교수·학습 콘텐츠를 통해 K종이접기가 세계가 주목하는 K문화로 정착하기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프랑스 클레르몽페랑(Clermont-Ferrand)한글학교 한국 방문단 27명(박선영 교장과 권우람 교사, 김서정 교사, 학생과 가족 24명)이 종이나라박물관 관람과 김준혁 종이접기 지도사범마스터의 지도로 K종이접기의 모태이며 한국문화의 원형이 담긴 코리아크라운(Korea Crown): 고깔(천․지․인 삼신모자) 등 K종이접기 체험을 했다.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의 친환경 올림픽과 자유와 포용력의 상징인 마스코트 ‘프리주’를 지혜와 평화의 상징인 종이접기로 만들어 업무협약식을 기념하며, 함께 파이팅! 하는 모습 / 2024. 7. 22 [사진: 종이문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