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숙 서울광진종이문화교육원장, 세이브더칠드런·연합뉴스 공동주최 ‘2017 국제어린이마라톤’에서 ‘종이로 전하는 마음’ 체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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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숙 서울광진종이문화교육원장,
세이브더칠드런·연합뉴스 공동주최 ‘2017 국제어린이마라톤’에서
‘종이로 전하는 마음’ 체험부스 성황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서울시·연합뉴스TV·KB증권 후원으로 공동개최한 '2017 국제어린이마라톤'이 10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펼쳐졌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한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이날 세종(박정숙 천안서북구종이문화교육원장)·부산(신승희 부산연제종이문화교육원장)·전주(국서현 전주덕진종이문화교육원장)에 이어 서울지역은 서울광진종이문화교육원(원장 정명숙)에서 ‘종이로 전하는 마음’ 종이접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하트 종이접기를 조형물에 부착해 하나의 캠페인 메시지를 완성함으로써 행사장 참가자들이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5번째 생일을 맞을 수 있기'를 응원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동참했다.
이 날 대회 참가자 3천여 명은 마라톤 단축 코스 4.2195㎞를 달리며 빈곤과 기아에 시달리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생각하고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했다.
하늘공원을 도는 순환코스를 따라 달리며 출발선에서부터 1㎞, 2㎞, 3㎞, 4㎞ 지점에 마련된 말라리아·저체온증·식수·영양 존에서 지구촌의 당면 과제를 체험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보기도 했다.
코스를 완주한 뒤에는 평화광장 주변에 차려진 부스에서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의 '종이로 전하는 마음'(종이접기), 체험을 비롯해 '내가 캠페이너'(캠페인 응원 메시지 전하기), '사랑의 염소'(염소브로치 만들기), '질병을 물리쳐요'(볼링), '물을 전해요'(물 옮기기), '영양분을 되찾아요'(카드 뒤집기), '말라리아와 한판 승부'(줄다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등을 즐겼다.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과 자원봉사 확인증, 기념품 등이 전달됐다. 대회 참가비(인당 1만 원) 전액은 라오스와 우간다 5세 미만의 영유아 살리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2011년부터 해마다 서울에서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해온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전북 군산에 이어 올해 세종·부산·대구를 추가해 전국 5개 도시에서 대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