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종이! JOY! <공감과 소통, 희망의 종이접기>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 수방사 장병 특강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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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정서 함양과 즐거운 병영생활을 위한 종이접기아저씨, 김영만 평생교육원 원장(종이문화재단)의 종이접기 특강이 재능기부로 2월 21일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특강에는 수방사의 정예 독거미부대 100여명 장병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회자가 김영만 원장을 소개하자, 장병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반겼다.
김영만 원장은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있는 시기라 장병 여러분 모두 어느때 보다도 더 많이 긴장하며 근무를 하시겠지만, 오늘 종이접기를 하는 동안 만큼은 모두 유년시절의 코딱지로 돌아가 신나게 웃고 즐기자”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장병들은 연합뉴스에서 제작 방영한 Y스페셜 <한국의 전통문화, 종이접기>를 시청하고, 이어서 이준서 사무처장과 함께 종이문화재단 슬로건인 “조이! 종이! JOY!”를 외쳤다.
이어진 수업에서 장병들은 김영만 원장이 강의 중간마다 들려주는 유머에 웃음꽃을 피우며, 종이접기 작품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바람개비, 비행기, 요술꽃 등을 신나게 접었다.
종이문화재단 조이봉사단 정인식 단장(서울은평종이문화교육원장)을 비롯해 한복연 봉사단원(서울구로종이문화교육원장), 이태희, 곽현주, 이영희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들이 자리를 같이해 장병들의 종이접기를 지도했다.
종이접기어머니,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이자 아름다운 종이접기 문화예술이 군 장병 여러분의 심신을 힐링하고, 즐겁게 군 생활을 해 나가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며,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의 종이접기를 일본의 오리가미와 혼용해서 사용하는 잘못된 사례를 보면, 장병 여러분이 이를 바로잡고 정체성을 살려갈 수 있도록 앞장서고, 종이문화재단이 펼치고 있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 팔천만개모으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을 대신해서 김영만 원장은 부대장인 한태수 중령에게 종이접기꽃 선인장 작품과 전통종이접기 복주머니 액자작품, 그리고 장병들이 내무반에서 여가선용으로 종이접기를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종이접기강사」지도서와 「종이나라플러스 27호」 도서들을 증정했다. 한태수 대대장은 김영만 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부대방문기념 주화를 증정했다.
이날 수업재료와 교재 등은 종이나라 정도헌 회장이 협찬했다.
3월부터 부대원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자격과정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