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공탄신기념행사에서 만든 고깔을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쓰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모습

  충무공탄신 이순신장군 탄신 473주년 기념식이 4월 28일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 열렸다.

기념식 행사에는 서울중구문화원(원장 이종철)이 주관하는 <이충무공탄신기념 글짓기 그림 그리기대회>가 이어졌고, 이순신장군과 수군의상 입어보기, 활쏘기,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충무공탄신기념으로 「한반도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축제」부스를 열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고깔접기 운동을 펼쳤다.

서울중구청이 주최하고 서울중구문화원 주관, 서울특별시, 서울중구, 해운본부, 중부지부교육청 후원,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종이나라, 기업은행, 동아제약 등 협찬으로 참여한 이날 행사는 화창할 날씨덕에 햇볕도 가려준 고깔은 큰 인기를 끌었고, 종일 종이문화재단 조이봉사단 정인식 단장을 비롯해, 한복연, 이순례, 오정봉 봉사단원은 체험을 참여하는 어린이와 시민들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충무공탄신행사에 맞춰 특별 제작된 고깔 용지에는 크게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기원’이란 문구와 함께 충무공 탄신기념 거북선 그림과 ‘고깔팔천만개 접기운동’을 소개하고 참여방식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고깔은 우리나라 풍속에서 하늘, 땅, 사람을 가리키는 삼신(三神)모자로 사용해 온 관식(冠飾)으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계승되어 온 전통문화이며, 겸손하게 받들며 기도하는 모습의 고깔에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접는 운동인 동시에 27일 개최된 역사적인 「남북한 정상회담과 4.27판문점 선언」에 때 맞추어 국민 모두와 함께 기뻐하며 그 소망의 의미도 같이 담고 있다

▲한반도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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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탄신기념 고깔축제」부스에서 봉사단원들과 어린이들이 고깔의 역사등 문화체험을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