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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의 날 기념, ‘고깔축제,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 컨벤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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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8-12-06 조회: 2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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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의 날 기념, ‘고깔축제,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 컨벤션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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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주최하고 평생교육원 문화예술아카데미(원장 김영만)가 주관한 2018 고깔축제,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컨벤션11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빌딩에서 열렸다.

종이접기문화 재창조운동 32주년, 종이문화재단 창립 1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내외 종이접기, 종이문화 분야 전문 강사들과 작가, 예술가, 종이문화 애호가 3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종이접기(Korea Jongie Jupgi) · 종이문화의 세계화 결의를 다지는 대한민국 종이접기와 종이문화 세계화 선언문낭독과 조이, 종이, 조이를 외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참가자, 특히 각급 종이문화예술분야 지도자들의 교수역량 향상과 개성 있는 교육운영에 필요한 최신 교육정보 제공을 위한 분반교실, 특강 등 세미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종이문화최신정보마당><종이접기창의인성마당>에 대한 관심과 수업 열기가 뜨거웠다. 11일 교육은 ▲ △ 종이문화마당 - 종이조형 트리 소품장식’, 민화 원목 목걸이’, 클레이아트 크리스마스 리스벽걸이’, 고지공예 고색벽걸이와 다용도함종이접기마당 - ‘돼지장식’, ‘복돼지’, ‘크리스마스 리스’, ‘할로윈 모자수업이, 12일 수업은 ▲ △종이문화마당 페이퍼플라워아트 크리스마스 소품’, 에코페이퍼아트 크리스마스 액세서리’, 프뢰벨별아트 사랑가득 리스’, 시니어조이아트 잠자는 핸드폰 고리종이접기마당 트리나무와 산타’, ‘바구니’, ‘돼지액자’, ‘유닛 1, 2’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치원에서부터 초등방과후교실, 중등 자유학기제활동, 성인취미반에 이르기까지 연령별로 다양한 교육대상에 목적에 맞는 최신 교안과 기법을 지도하는 지도강사들의 강의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잠깐의 휴식시간과 점심시간에도 참가자들은 종이나라박물관과 종이나라놀이터에 마련된 2018대한민국종이문화예술작품 공모대전 수상작 전시회와 종이나라놀이터의 교육교재 전시코너를 찾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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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분야별 대표자 자격증, 스타상과 봉사상 수여가 이어졌고,  종이문화의 계승 발전과 종이문화예술인의 지위 향상 도모, 그리고 대한민국 종이문화의 우수성과 창조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정된 제7회 종이문화재단 ‘대한민국 종이문화 명인’ 선정 시상식도 있었다. 새롭게 명인으로 선정된 지호분야 김은숙 명인(신정공예원 원장)과 종이접기분야 한기선 명인(종이문화재단 미국워싱턴종이문화연합회 회장)이 노영혜 이사장과 이경재 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으로 부터 명인증서, 명패, 그리고 휘장을 수여받았다. 


  이경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종이문화재단의 여러분은 노영혜 이사장님을 중심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인 종이접기 세계화를 통해 문화로 국위선양을 하는 선구자 같은 분이고,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면서 격려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세계에서 종이를 가장 사랑하고 지혜롭게 사용한 종이문화 나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종이접기역사포럼’을 국회에서 열었고, 오는 11월 15일 부터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종이접기교수법컨퍼런스’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참가하는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루고 돌아올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세미나 특강은 서울시교육청부설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종이조형 대표강사로 활동 중이 이인경 세계종이접기창작개발원 연구위원이 맡아 진행했다. 이 연구위원은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자신이 지도한 교육내용과 해외 컨벤션에서 발표했던 작품들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접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 육효창 원장의 <훈민정음 해례본에 담긴 전통 종이접기의 지혜와 K-종이접기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기원 고깔 팔천만개 접어모으기운동’ 합지식이 여덟 번째로 열렸다. 캐나다에서 교민들과 함께 고깔 6만개를 보내온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캐나다 애드먼튼지부의 이지현 지부장을 대신한 김명옥 해동협 부이사장, 다물민족운동본부 민병21의 박정대 부의장, 정미 지도강사, 그리고 아빠와 함께 고깔 5천개를 접어 기탁한 장하윤(서울 강일초 5), 장가윤(서울 강일초 4) 자매가 기탁자들을 대표해 합지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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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대한민국종이문화예술작품공모대전종이조형작품공모전 및 세계종이접기창작작품공모전 시상식이 많은 수상자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후 늦게 열렸다. 이 공모대전의 대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규 문화유산 국민신탁 이사장은 미술분야 공모대전의 위상은 심사위원의 면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늠할 수 있는데 정종미 고려대 교수를 비롯한 우리 공모대전의 심사위원진은 미술, 디자인 분야의 탁월한 분들이기에 상을 받는 분들도 최고의 상을 받는다는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정도헌 회장은 정규일 부사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종이나라가 지원하는 대한민국종이문화예술공모대전이 우수한 종이문화예술분야 신인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아, 매년 수준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된다는 심사위원님들의 말씀에 큰 보람을 느낀다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세계종이접기창작공모전에 올해처럼 해외의 많은 작가들이 출품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그러한 국제공모전으로 손색이 없도록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합뉴스, 한국메세나협회, H2O품앗이운동본부,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하고 종이나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 협찬했다.

종이접기의 날'(PEACE day)11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이기도 하다. 마침 같은 날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상제리제 거리에서는 세계 70여개국의 정상들이 모인 가운데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이 열러 평화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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