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후원 수학과학종이접기체험교실 참여열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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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 후원
수학과학종이접기체험교실 참여열기 높아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현재 참가학교 및 단체를 모집 중인 수학과학종이접기 체험교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 과학문화활동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되는 무료체험교실로 프로그램의 본래 제목은 「청소년 수학∙예술융합창의프로젝트, Math Artist의 귀환」이다. 이 체험교실은 초등교과서에 수록된 도형 등 수학적 원리를 색종이를 접어가면서 즐기면서 체득하고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
수학종이접기를 연구하고 또한 현장에서 직접 지도도 하는 종이문화재단의 오영재 한국수학종이접기교육협회장은 “종이접기는 한국의 민속이자 생활문화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계승되어 온 전통문화이기도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세계 공통으로 수학, 과학, 예술로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회장은 이어서 “올해 체험교실도 예년과 같이 학년별 교과내용과 수준에 맞춰 대칭, 회전, 다면체 등 도형과 프렉탈, 황금비, 쪽매맞춤 등 생활수학, 테트리스, 소마큐브, 뫼비우스의 띠 같은 게임수학까지 재밌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초,중학교의 학급과 동아리는 물론, 비영리 청소년단체의 학생동아리들이며, 접수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특히 학교 교내외의 수학과 과학관련 청소년 동아리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 25개 팀을 대상으로 2시간씩 2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참가팀이 종이나라박물관을 방문해서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고, 방문이 어려울 경우 지도강사가 학교 등 현장을 방문해서 지도하게 된다. 참가팀에게는 종이나라박물관을 무료관람 할 수 있는 입장권을 학생 수만큼 받을 수 있다.
종이문화재단 측은 오는 10월중에 수학종이접기의 보급 확산을 위해 교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갖는다고 밝혔다.
노영혜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종이접기를 통해 수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는 것은 물론, 우리 민족 전통문화로서의 종이접기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종이문화재단 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 (02)2279-7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