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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후원, <서울조이봉사단 운영사업> 평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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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7-11-22 조회: 29,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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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후원, <서울조이봉사단 운영사업> 평가회 가져


금년도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되었던 <함께해요, 희망의 서울조이봉사단 운영사업>에 대한 자체평가회가 1117일 종이문화재단에서 있었다.

이 공모사업은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 주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종이접기를 배워, 사회적 경제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는 취지로 기획되어, 운영되었다.

지난 1115일 봉사활동을 종료한 본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서울조이봉사단>이 되어 자원봉사에 참여할 42명의 신청자들은 5월말 정명숙 지도강사(종이문화재단 사회복지문화개발협회장) 등이 지도하는 이틀에 걸친 종이접기봉사 심화교육을 마치고, 6월 중순부터 5개월 여간 총 42곳의 노인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해서 누적인원 1,505명이 참여하는 종이접기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자체 평가회에는 조별 조장들이 참석해 전체 사업추진경과보고, 사업 참여에 따른 수기발표, 운영에 있어 개선할 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순(65)씨는 난생 처음 강동구 명일동성당 내 노인데이케어시설에 종이접기 봉사를 나갔을 때, 잘 지도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설렘으로 어떻게 수업을 진행했는지 기억조차 없지만,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마침내 왕관을 완성하면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개인적으로 자신감을 갖게 돼 이후 봉사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진행할 수 있었다, “이렇게 즐겁고 감동적인 종이접기를 왜 이제 시작했는지 안타깝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청일점인 김완수(31)씨는 지역아동센터와 양로원 두 곳에서 모두 8회에 걸친 수업을 하면서, 종이접기봉사로 즐거움을 드리고자 했으나, 결국은 내 스스로 마음적으로 너무도 많은 것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한 기회였고, 특히 회사일로 생겼던 스트레스를 떨쳐내는 힐링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두 곳에 대한 방문 봉사를 이어 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정미(55)씨는 종이접기를 배운지는 3년이 됐지만 이번에 희망의 서울조이봉사단에 참여해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데이케어센터 등에서 봉사를 지속하면서 내 스스로 강의하는 법을 체득하는 좋은 기회였고, 더불어 매회 방문 때마다 한 가득 가슴 한 가득 보람을 안고 나올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종이문화재단 산하 한국종이조형협회 회장이기도 한 황윤주(53)씨는 “20년여 년 간 종이접기를 지도하고 보급하는 일을 했지만, 늘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보다 열악한 곳에서 재능기부 봉사를 하겠다는 마음을 지녀온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 서울조이봉사단에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종이접기의 매력은 종이접기를 하면서 누구보다 본인 스스로가 즐거워지기도 하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그게 봉사라면 그 기쁨과 즐거움을 배가될 것이며, 이번에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운영된 <서울조이봉사단 운영사업>은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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