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종이장식 한지공예 워크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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驻香港韩国文化院
홍콩에서 종이장식 한지공예 워크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개최
10월 22일부터 <한국 10월 문화제> 및 <기량의 예술> 전시행사 연계 진행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과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은 2018 국제문화교류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다름을 꿰어-잇기’의 일환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Building Relationship workshop to Blossom)>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10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예정되어 있는 <기량의 예술> 전시와 연계한 한지공예 워크샵은 문화원 홈페이지(http://hk.korean-culture.org)를 통해 사전 신청 후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국제문화교류지원사업(NEXT)으로 추진되어 홍콩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전시 참여 작가이자 대한민국 종이장식 명인 1호(종이문화재단 선정), 이순재 작가와 함께 <기량의 예술> 전시를 함께 관람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꽃 ‘무궁화’를 한지로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워크숍에서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작가가 한국에서 직접 염색-가공하여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연극 극단 ‘배우리’의 대표로도 활동해온 이순재 작가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습득한 정신과 자세를 바르게 가다듬는 법을 간단한 퍼포먼스를 통해 소개하며 공예가의 정신을 참여자들과 함께 나눌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콩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한국10월문화제(2018 FESTIVE KOREA)’의 일부로 진행된다. 공연, 전시 및 K-FOOD 등 다양하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홍콩 거주민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제문화교류의 장을 넓히는 역할에 일조할 것이다.
[프로그램 상세 일정]
① 10월 22일 (월) pm 3-5
② 10월 22일 (월) pm 7-9
③ 10월 23일 (화) am 11- pm 1
④ 10월 24일 (수) pm 7-9
[진행자 소개: 이순재(李 順 宰)]
종이문화재단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종이장식 명인 1호 <이순재 작가>는 종이접기를 하며 한지를 재료로 다루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전통 한지공예에 입문하였다. 종이로 꽃을 비롯한 다양한 조형물을 만드는 종이장식 분야를 개척하며 활동해왔고 종이장식연구회를 설립했다.
한지로 꽃을 만드는 전통 지화공예의 자료를 수집, 연구하며 어사화, 궁중상화 재현에 참여하였고, 2010년 G20 세계정상회의 기간에 서울시가 주최한 ‘세계 등축제’에서 참가국의 국화를 한지로 제작, 설치하여 호평을 받았다.
한국 종이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국회 문광위원장 공로상‘을 수상하고 현재 ‘한국종이장식월드’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한국의 전통 종이의 원료인 닥나무를 직접 재배하며, 나라꽃 무궁화나무 또한 재배 관찰하는 열정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만드는 한지 공예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