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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청춘, 어르신들의 K종이접기강사과정 수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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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9-12-20 조회: 19,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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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청춘, 어르신들의 K종이접기강사과정 수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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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 원당구립경로당내에 조성된 작은 도서관, 반딧불 북카페에서 지난 4개월간 운영됐던 조이!시니어종이접기장학교실> 수료식이 1217일 오후 늦게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이 장학교실은 경로당에 작은 도서관을 꾸며, 건전한 독서문화와 세대 간 소통을 진작시키고자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이사장 강갑구)과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공동 주관하는 경로당 작은도서관, 북카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매주 한 차례씩 운영되었다. 종이나라(회장 정도헌)에서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교육교재와 재료를 협찬했다.

이날 행사에는 3개 주최단체 기관장외에도 대한노인회 장석기 관악지회장, 탁여성 노인지원재단 사무처장, 굿모닝보청기 장태정 대표이사, 종이문화재단 서울관악종이문화교육원의 박미자 원장과 김은주, 전종례, 박영은 지도강사, 이준서 사무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수료식에서 손석우 이사장과 탁여송 사무처장이 이효자 어르신 등 새로 종이접기강사가 된 수료생 17명에게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자격증과 부상으로 지침서, 어린이종이접기급수 3급교재 등을 수여했다.

장석기 지회장은 가장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김성숙, 김경아 어르신에게 우등상을 수여하면서 우리 노인들이 종이접기강사가 되어 즐겁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신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님과 손석우 이사장님, 강갑구 노인지원재단 이사장님께 먼저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 곳 원당경로당이 독서나 종이접기를 배우고자 하는 주민들이 늘 찾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생을 대표해서 교육소감을 발표하면서 이효자 원당경로당 회장은 지난 4개월 종이접기를 배우면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행복했다. 70세를 넘은 나이에서 뭔가 새로 배울 수 있다는 그 자체만 해도 좋았는데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해서 손주들에게 근사한 종이접기 선생님으로 자랑스러운 할머니가 될 수 있어 내내 즐거웠다 또한 우리 손으로 종이를 접어 근사한 작품으로 완성하는 성취감도 얼마만에 느껴보는건지 모르겠다면서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을 지도한 박미자 원장은 고령의 연세에도 매 수업마다 이 분들이 열의는 젊은 사람 못지 않았다면서 오늘 수료식을 가졌지만 계속 종이접기를 배우고 싶다고 하셔서 계속 종이접기동아리로 수업을 이어갈 예정인데, 이후 이분들과 함께 틈틈이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고깔을 접어 재단에서 펼치는 평화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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