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예술최고위과정 <환기박물관>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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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예술최고위과정 <환기박물관> 관람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노영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과 총연합회 회장단은 4월 25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환기미술관을 방문, 한국 현대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고, 오찬을 함께하는 <2019년 상반기 종이문화예술최고위과정>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지난 4월 7일 <2019 조이! 대한민국 종이접기종이문화봄세미나> 초청특강으로 박미정 환기미술관장(서울박물관협의회 회장)이 강의했던 김환기 화백의 작품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였다.
며칠 계속된 초여름 날씨를 식히기라도 하듯 서늘한 바람과 봄비가 이어진 하루였지만, 이날 부암동 골짜기에서 마치 북악산에 안기듯 위치한 환기박물관은 반갑게 참석자들을 맞았다.
박미정 환기미술관장은 “우리나라 종이접기 문화의 확산과 종이문화예술의 발전에 앞장서고 계신 노영혜 이사장님을 비롯한 종이문화재단 협회장님들의 환기박물관 방문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환기박물관 백승이 학예사의 세심한 설명을 들으며 본관 「환기재단 40주년 : Whanki, From Modern To Contemporary」전에 전시된 초기 작품들에서부터 그의 대표적인 점화 연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연작>과 마지막 작품인 <7-Ⅶ-74> 등 150여점의 유화와 드로잉 작품을 감상했고, 옆 수향산방에 꾸며진 그의 뉴욕시대 화실도 둘러보았다.
노영혜 이사장은 이날 환기박물관 방문을 기념해 참석자들에게 박물관 아트숍에서 판매하는 도서 <김환기 종이조형의 세계 : 종이의 詩學>과 그의 작품이 담긴 손수건을 개별 선물했다.
관람후 참석자들은 자리를 옯겨 북악산자락에 위치한 카페 레스토랑 ‘아델라 베일리’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는 환기박물관 박미정 관장과 백승이 학예사도 동석했다.
행사를 마친 황미숙 한국종이조각미술협회장은 “관람 내내 김환기 화백의 작품 하나 하나에 심쿵한 감동을 느꼈다”면서 “예쁜 추억을 만들어 주신 노영혜 이사장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참석자 대부분 멋진 하루를 선물해 준 노영혜 이사장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노영혜 이사장은 “수화 김환기 화백의 예술혼이 담긴 환기박물관에서 위대한 그의 작품들과 치열한 삶의 흔적을 통해 제가 느꼈던 감동과 예술적 영감을 여러분과 나누고, 근사한 곳에서의 따뜻한 식사로 멋진 하루를 선사하고자 오늘 이 자리를 기획했는데, 모두 만족해 하셔서 제 자신 너무 흐뭇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의 발전과 종이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재단 임원과 협회장님들께서 적극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노영혜 이사장, 김영순 이사, 곽정훈 위원장, 총연합회 박경자 총회장을 비롯한 오영재 회장, 황미숙 회장, 이은희 회장, 박미자 회장, 정명숙 회장, 김준혁 회장, 황윤주 회장, 서남숙 회장, 사무처의 이준서 처장, 송지연 주임, 안국선 비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