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후원 전주한지문화축제와 원주한지문화제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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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후원 전주한지문화축제와 원주한지문화제 성황리에 종료
‘전주, 한지로 꽃피다’를 주제로 5월 4일부터 3일간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중심으로 성대하게 열렸던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기간 내내 고풍스런 전주한지를 다양하게 기획된 공연과 전시, 체험, 이벤트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어느 해보다 시민의 호응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 재단에서는 축제기간 전주덕진종이문화교육원(원장 국서현)에서 한지공예작품 전시와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한지작품들을 소개했고, 5일에는 재단부설 세계종이비행기협회 이정욱 부회장, 김영준 이사, 이승훈 이사 등 종이비행기날리기 국가대표 3인방이 5일 한지비행기날리기대회를 주관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은 4일 오후 6시에 개막식과 함께 열린 제25회 전주한지공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전통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라경희(서류함), 박유미(단청문 이중창), 허석희(한복함)씨에게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30만원씩을 수여했다. 노이사장은 그에 앞서 올해 전주한지공예대전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조호익(27)작가를 만나 축하 인사를 건넸다. 종이문화재단 자문위원을 겸하고 있는 전북무형문화재 김혜미자 색지장의 제자이기도 한 조호익 작가는 전통색지로 만든 ‘색실함과 색실첩’을 출품해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을 수여받았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노영혜 이사장, 김경신 공예대전 심사위원장, 김혜미자 색지장, 조호익 대상수상자, 구문임 종이문화재단 이사, 윤소희 김혜미자 색지장 전수자, 인미애 한지산업지원센터 디자인실장)
노영혜 이사장과 동행한 구문임 재단이사는 종이나라(대표 정도헌 회장)의 재료 후원을 받아 국서현 교육원장과 교육원 지도강사들이 수고하고 있는 종이문화재단 한지체험부스를 들려 준비한 다과를 선물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또한 5월 2일부터 4일간 ‘오색한지! 다시 시민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렸던 제21회 원주한지문화제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다. 원주지역 종이접기 재능기부자들이 운영한 종이접기체험부스에는 매일 강원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가족 동반 방문객들로 연일 붐볐다. 2일 오후 늦게 열린 개막식에는 재단부설 한국문화총연합회 박경자 총회장을 비롯한 오영재 수학종이접기교육협회장, 정명숙 사회복지물화개발협회장, 황윤주 종이조형교육협회, 유진선 종이접기영재교육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