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서부지역 제2회 한국어문화축제에서 K-종이접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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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서부지역 제2회 한국어문화축제에서 K-종이접기 펼쳐
미국 중서부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9 World Language Korean Festival(한국어채택반 학생축제)’가 지난 5월 29일 성황리에 열렸다.
사키고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이 페스티벌은 시카고한국교육원(원장 박준성)이 주최하고, 미중서부지역 한국어교사모임인 KLTA-NC(Korean Language Teacher Association-North Central Chapter, 회장 김인숙)와 시카고한인문화회관(회장 김윤태)이 공동 주관했다.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에서는 종이접기수업에 필요한 교안을 비롯해 종이나라(회장 정도헌)로부터 받은 교육재료 협찬품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종이접기를 비롯해 풍물놀이, 전통무용, 붓글씨, 한복입어보기, K-pop 댄스 등 분반수업 활동에도 참여했다. 특히 종이접기반을 지원한 학생들은 김인숙 회장과 캐롤린 교사의 지도로 종이나라 색종이로 접은 왕관을 접어 쓰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인숙 회장은 “학생들에게 종이문화재단에서 펼치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 팔천만개 모으기운동을 소개하고, 학교별로 고깔을 접어 오늘 9월 모임에서 취합해 서울 종이문화재단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BTS로 지구촌 곳곳의 젊은이들이 한류를 즐기지만, 자신의 선택으로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이들 학생들이야말로 누구보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으로 K-종이접기의 세계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인숙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