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위한 K-종이접기 연수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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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6월 25일,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로 봉사활동을 나가는 대학생들을 위한 「2019년 하계 대학생해외봉사단 종이접기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는 월드프렌즈 ICT봉사단 코스타리카팀 ‘코코팜’(홍익대, 한국외대, 단국대 재학생으로 구성), 동 콜롬비아팀 ‘LalTinos’(한국외대, 가천대, 성결대 재학생으로 구성), 제23기 하계 PAS해외봉사 태국 쑤엉풍팀 (전국 대학생팀) 등 3팀의 대표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르면 6월말부터 8월말까지 해당 국가에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봉사와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하며 한국과 이들 나라들과의 우정을 나누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들의 해외 봉사프로그램중 빠지지 않는 것이 현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문화교실. 종이문화재단은 매년 종이나라(대표 정도헌 회장)의 협찬을 받아 매년 신청을 한 대학생 봉사단의 현지 봉사를 위한 교육재료를 협찬하고, 이들이 짧은 시간에 종이접기를 배워 현지에서 지도할 수 있도록 심화연수회를 열어왔다.
지도는 해외 봉사 경험이 많은 곽정훈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창작개발위원장이 맡아 학생들을 지도했다. 학생들과 함께 힘차게 ‘조이, 조이, 조이“를 외치고 수업을 시작한 곽 위원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가깝게 친해질 수 있는 종이접기작품을 ‘종이접기 놀잇감’이라는 주제로 지도하는 다양한 비법을 전수했다.
지난해에는 과테말라 파견팀장으로 활동했고, 올해 콜롬비아팀에 다시 참가하는 이상재 씨(가천대 재학)는 “ 지난해 과테말라 해외봉사에서 종이나라와 종이문화재단의 도움으로 종이접기를 배워 현지 지도한 것이 그 곳의 아이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올해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K-종이접기문화를 잘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