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태권도가족의 대축제, 2019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김영만원장 종이접기 특강과 종이접기체험부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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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태권도가족의 대축제, 2019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김영만원장 종이접기 특강과 종이접기체험부스 열려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 올림픽 평화도시, 솟아라 평창!’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이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 평창 대관령면 용평돔에서 열렸다. 국기원과 평창군이 공동 주최한 올해 대회는 세계 57개국 4,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펼쳐 그 어느 대회보다 규모있고, 수준높은 대회로 치러졌다는 평가다.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플리마켓 등이 열린 올핌픽메달플라자에 종이접기체험부스를 열고,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대회 로고가 인쇄된 대형종이로 고깔을 만들어 쓰기와 어린이들에게는 바람개비, 우산 접기 등을 지도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한 비와 폭염이 계속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예빈 원장(재단 춘천종이문화교육원)과 안정옥 지부장(춘천석사지부), 이경우 지도강사 등 종이문화재단 강사들이 이끈 부스에는 아이들이 발걸음이 이어졌다.
‘특히 7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렸던 ‘2019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과 함께하는 종이접기아저씨 김영만 원장의 신나는 종이접기특강‘에는 관광객과 주민, 태권도시범단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영만 원장이 “아빠, 엄마 코딱지들과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자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후 특강 현장은 내내 웃음꽃이 만발했고, 김영만 원장은 요술봉, 요술막대, 비행기, 종이꽃 접기 등을 차례로 지도했다. 마지막 순서로 접은 고깔을 머리에 쓰고, 막 접은 요술봉을 한 손에 든 참석자들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틀간 특강 현장에는 박미자 원장(서울관악교육원), 이미자 원장(부산사하교육원), 이은희 원장(경기용인기흥교육원), 손진이 원장(인천영종교육원), 김정일 원장(서울영등포교육원) 등이 종이문화재단 재능기부봉사단으로 참석해 진행을 도왔다.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 현장을 찾은 노영혜 이사장은 “태권도는 가라테가 휩쓸고 있는 세계시장에 뛰어들어 오늘날 210여 개국 1억2천만 명의 태권도인을 양성했다"며 "이러한 태권도를 모델로 종이접기를 전 세계에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이사장은 ”전 세계 태권도장에서 종이접기를 전파해준다면 태권도가 가라테를 눌렀듯이 'k-종이접기'가 오리가미를 덮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한류의 원조'가 태권도였고, 지금 K팝과 K드라마가 뒤를 잇고 있듯이 이제 종이접기가 제3의 한류로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