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작은도서관 북카페, 충남 부여와 서울 관악구에서 연이어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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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순부터 종이문화재단은 ‘조이! 시니어 행복나눔 종이접기강사양성”장학과정 운영키로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경로당에 작은 도서관인 북카페를 만들어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건전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종이접기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2019년 경로당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의 열 번째와 열한 번째 북카페가 7월 30일과 31일 충남 부여와 서울 관악구에 연이어 문을 열었다.
31일 서울 관악구 원당구립경로당에서 열린 개원식에서는 대한노인회 강갑구 노인지원재단 이사장과 장석기 관악구지회장, 이효자 경로당회장,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 이사장과 김명옥 부이사장,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박미자 관악종이문화교육원장. 김정일 영등포종이문화교육원장을 비롯해 박진희 서울관악구청장,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구위원장, 김윤청 관악문화원장, 표태룡, 오준섭 관악구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갑구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 귀빈들은 경로당에 북카페가 만들어진 것을 계기로 경로당이 어르신들만의 공간이 아니고 어린이에서부터 주민 전체가 찾아 독서를 즐기는 행복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했다.
박진희 관악구청장과 장석기 지회장에게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세트를 선물한 노영혜 이사장은 “이 곳에서 종이문화재단 박미자 관악교육원장의 지도로 4개월간 한주에 한차례씩 열리게 될<어르신들을 위한 대한민국종이접기강사 장학과정>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종이접기로 치매예방 등 건강도 챙기시고, 종이접기작품을 만들어 손자, 손녀에게 선물도 하시면서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선 30일에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중정1리 경로당북카페 개소식이 열렸다. 개원식에는 대한노인회 강갑구 노인지원재단 이사장과 민병시 충남부여군지회장, 김관업 중정1리 경로당회장,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 이사장, 김명옥 부이사장,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을 대신한 이준서 사무처장과 정은실 재단 부여지역지도특활강사, 장태정 굿모닝보청기 대표이사,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한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관업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6만2천여개 경로당중 열 번 째로 북카페를 가진 경로당이 되었다는 사실에서 크게 주민 모두 자부심을 느꼈고, 앞으로 이 곳이 주민 누구나 독서와 종이접기를 즐기며 마음의 양식을 쌓고 힐링을 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