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난데일축제에서 K종이접기 모태 고깔접기로 한국문화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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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한인타운 「애난데일 축제」에서
K종이접기의 모태 ‘고깔접기’로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세계평화운동과 한국문화 적극 알려
미국 버지니아 주 한인타운 애난데일(Aaanadale)에서 열린 ‘제5회 테이스트 오브 애난데일(Taste of Annandale ; 애난데일의 맛)’ 행사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열렸다. 10월 5일 아침부터 주말을 맞아 이곳을 찾은 수천 명의 주민들은 행사에 참가한 지역 대표식당, 푸드트럭의 음식을 비롯해, 부대행사로 열린 댄스페스티벌, 맥주광장, 라이브공연,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미 하원 게리 코놀리, 돈 베이어의원과 상원의 리처드 새스로오, 비비안 워츠 상원의원을 비롯해 샤론 브로바 패어팩스시 감리위원장, 페니 그로스 매이슨지구감독관 등이 참석했다.
행사 주관을 맡은 버지니아 한인상공협회 이승배 회장은 “미국은 이민으로 탄생한 나라이지만 특히 이 지역에는 세계 150여국 가에서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어 축제를 통해 세계의 여러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축제의 자랑”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해외 통일교육위원 미국 워싱턴협의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이승배 회장은 9월 하순 일주일간 통일부가 주관한 ‘해외 통일교육위원 연찬회’에 참석차 고국을 방문했다가 23일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노영혜 이사장을 찾았다. 워싱턴 통일교육위원인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미국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 김명희 원장, 미실 김 미주한인재단 회장, 김대영 이순신 미주교육본부이사장, 정현숙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여성분과 부회장이 함께 방문 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배 회장은 이 행사를 소개했고, 노영혜 이사장은 행사에서 사용할 대형 고깔종이 1천장을 특별 제작해서 협찬했다.
이승배 회장은 “현지 우리 교민들과 150여 개국 이민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에서 K종이접기의 모태인 고깔이 큰 인기여서 행사장 곳곳마다 고깔을 쓰고 다니는 관람객들이 쉽게 찾아 볼 수 있었고, 참석한 상하원 국회의원이나 지역인사들도 흥미로워 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 한편에 마련된 K종이접기(Korea Jong ie jupgi) 체험부스에서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기원 고깔팔천만개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가족 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명희 원장은 “부스를 찾는 분들에게 K종이접기의 모태가 고깔이라는 사실과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기원 고깔팔천만개 모으기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니 모두들 적극 참여해 주었
다”고 말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우리 교민들이 중심이 되어 열린 제5회 테이스트 오브 애난데일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K종이접기를 새한류 창조문화로 앞장서 주신 이승배 회장님과 여러 교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