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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신년 정보교류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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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01-22 조회: 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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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신년 정보교류회 성황

 

채금석 교수, ‘한국 문화의 전형인 K종이접기는 세계무형문화유산 가치 있어

종이문화재단과 자란다, 아이돌봄교육서비스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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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재단 임원 교육원장,지부장, 지도양성특활강사가 참여하는 신년 정보교류회 37회 문화예술최고과정119일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가졌다.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원장 김영만)이 주관한 가운데 전국의 교육원장, 지부장, 지도양성강사들이 참석해 신학기 학교 방과후수업 등에서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과목별 교안 강의와 교육정보를 나눴다.

노영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K종이접기의 도약을 위한 재단 지도자 여러분의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오늘 영시니어 종이접기를 위한 색다른 강의를 해 주신 황미숙 회장과 오늘 강의 뿐만 아니라 항상 수학종이접기 교육 연구개발에 매진하시는 오영재 회장에게 감사드리며, 2017년 제1회 대한민국 종이접기역사포럼에서 종이접기의 모태인 고깔주제 발표에 이어 한국문화의 원형과 K종이접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맡아 주신 채금석 교수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랑스런 우리의 문화유산 K종이접기,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가는길을 부제로 한 이번 정보교류회에서는 숙명여대 채금석 명예교수(문화제청 무형문화재 위원)가 강의한 <한국문화의 원형과 K종이접기>특강이 주목을 받았다.

채 교수는 마름질한 재목을 깍거나 파서 다듬는 일이라는 의미의 단어 바심에서 따온 바시미 원리가 한() 사상의 본질이라는 점에서 한() 문화를 비틀어 돌려 꼬는 띠의 문화로 정의할 수 있다면서, “종이접기는 평면 사각형에서 시작해 종이를 접고, 비틀고, 꼬며 다양한 기하학 형태, 즉 공간성의 조형을 창출한다는 측면에서 한() 사상을 담고 있고, 특히 종이접기의 시원인 고깔에는 이러한 사각형, 삼각형, 원방각의 이치가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채 교수는 우리 선조의 바시미 원리와 기() 철학의 우주, 공간성, 추창성, 비정형성이 20세기 서양의 프랙탈 이론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K종이접기와 같은 한국의 무형문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될 말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좌에서 황미숙 재단 한국종이조각미술협회장은 치매 예방과 재활 위한 영시니어 종이접기를 주제로 해서 어르신들에게 종이나라의 아크릴 물감과 색종이 등을 이용해서 작품 만들기 지도 방법에 대해, 그리고 오영재 한국수학종이접기교육협회장의 수학이 재미있어요, 종이접기와 함께라면!’을 주제로 소마큐브를 활용한 공간감각 향상 지도와 정육면체의 전개도를 이용한 지도방법을 강의했다.

이날 종이문화재단은 올 한해 어린이 창의인성 문화예술교육 사업 확대를 위하여 아이돌봄교육서비스 전문기업인 자란다(대표이사 장서정)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협약을 계기로 우수 강사 양성 추천 및 아이돌봄배움 교육일자리 창출 자란다 특화 교육콘텐츠 개발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협약식 직후에는 자란다 교육서비스의 운영 체계 및 교사와 가정의 매칭 플랫폼 등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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