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입주민 주거복지위한「K종이접기강사」자격과정 수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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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입주민 주거복지위한「K종이접기강사」자격과정 수료식 열려
- 경기 시흥목감7단지 경력단절 여성 등 참여
LH주택 입주민이 참여해 지난해 10월부터 경기 시흥시 목감7단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었던 「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K종이접기강사 자격과정」수료식이 1월 14일 단지내 마이홈센터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LH입주민을 위한 독서 환경 조성과 특히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진출을 돕기위해 LH시흥권주거복지지사, 시흥목감7단지 관리사무소, 목감종합사회복지관, 종이문화재단,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등 5개 단체가 체결한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주민 김은경(36)씨를 비롯한 열두 명이 이날 종이접기강사 자격증과 부상으로 종이점기지침서, 어린이 종이접기 3급교재 등을 수여받았다.
수료식에는 LH시흥권주거복지지사 정기봉 지사장,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손석우 이사장, 서미영 목감7단지관리소장, 최문선 종이문화재단 서울신림지부장을 비롯한 수료자 가족들과 주민들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정기봉 지사장은 “불과 4개월여만에 멋진 수료작품을 완성하시고, 종이접기강사가 되신 여러분께 축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여러분의 재능을 여러분의 자녀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웃과 나누시길 바란다”면서, “LH시흥권내 다른 단지 아파트에도 종이접기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석우 이사장도 수료자들의 자격 취득을 축하하고, 입주민을 위한 도서 기증을 약속했다.
수료자들 대표해 소감을 발표한 이미성(39)씨는 “시작은 단순히 아이에게 종이접기를 지도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스크랩을 하면서, 몰입하게 되었고, 아이들이 잠든 밤에 접다보니 몸이 피곤하고 아팠지만, 종이접기에 대한 열정은 16주 내내 식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수료자들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접은 고깔 고깔 4천7백개를 종이문화재단에 기탁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자랑스런 K종이접기 강사 여러분께서는 아이들과 어르신 지도 등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입주민간 소통과 배려의 확산에 기여하면서, 한편으로 종이접기 사범 등 상급 과정에 대한 학습도 계속하셔서 전문 강사로 성장해 가시길 기대한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