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초교 개교 100주년, 종이문화재단과 더불어 K종이접기로 꿈과 평화의 나래를 펴다; 임당초등학교와 종이문화재단 협약식(2…

페이지 정보

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1-09-06 조회: 13,515

본문

임당초교 개교 100주년, 종이문화재단과 더불어

K종이접기로 꿈과 평화의 나래를 펴다

임당초등학교(교장 김은숙)와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2021년 9월 6일 강원도 양구군 임당초등학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임당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면서, 동시에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K종이접기(Korea Jongie Jupgi)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공동노력키로 하고 상호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이 있은 후, ‘원조 초통령’,‘영원한 종이접기 아저씨’김영만 원장(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의 즐겁고 행복한 종이접기이벤트(특강)와 사인회가 있었다.

<사진> 김영만 원장의 지도로 만든 왕관모자를 접어 쓰고 단체기념사진

이번 협약은 K종이접기를 통한 어린이들의 재능개발,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상호 업무교류 및 협력을 목적으로 하며 ▲ K종이접기를 통한 학생들의 재능개발,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상호 업무교류 및 협력 ▲ K종이접기 세계화를 위한 K종이접기지킴이단(K종이접기 어린이 사이버외교단) 선정, ▲ 임당초교 교원 대상「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장학제도 운영, ▲ 임당초교 학생을 위한 「대한민국 어린이 급수」교실 운영 ▲ K종이접기․종이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대회 및 작품공모 협력, ▲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의식고취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유지 등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 협약식 사진

임당초등학교는 1921년 3월 25일에 개교하여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북단 DMZ 인근에 위치한 공립초등학교로, 교원수 12명에 학생수는 43명이다. 지난 2019년 12월엔 졸업을 앞둔 3명의 6학년생이 중심이 돼 「세계사와 한판 놀아볼까? : 디엠제트(DMZ) 아이들의 세계사 이야기」라는 제목의 특별한 세계사책을 출간해 세간에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최근 임당초는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고 있는데, <어린이 종이접기 1급(마스터)자격증 도전하기> 과정도 그 중 하나이다. 양구군 동면 청소년문화의집이 후원하고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소속 임예빈 춘천종이문화교육원장의 적극적인 지도로 올해 봄부터 꾸준히 활동에 참여하여 종이접기 실력을 쌓은 3ㆍ4학년 학생들은 이번에 ‘어린이 종이접기 급수 3급’자격을 취득하였는데 이는 교육에 대한 성찰과,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맺은 소중한 교육활동으로 널리 소개되고 있다. 자격증 수여식에서 김은숙 교장은 “우리 임당초 학생들이 종이접기 과정에 참여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자신감이 향상되었고 창의인성 등을 키우며 아름답고 고결한 꽃처럼 피어났다”며 교육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전교생이 고깔 팔천만개 접기 평화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사진> 대한민국 어린이 종이접기 급수 자격증 수여사진

K종이접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노영혜 이사장은 남북한 국민과 재외동포를 합한 수인 팔천만개의 고깔을 정성껏 접어 한데 모아 DMZ에 고깔 평화의 탑세우기를 목표로, 2015년부터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기원 고깔 팔천만개 접어 모으기> 범국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노 이사장은 “한국문화의 원형은 다함이 없이 큰 ‘태극太極의 세계’와 우주의 에너지가 기氣로 가득 찬 상호관계성으로서의 천天·지地·인人(삼신三神)의 세계를 말하는데, 여기에 널리 인간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단군의 건국이념과 홍익정신이 담겨있으며 겸손하게 받들며 기원하는 모습의 고깔(삼신모자三神帽子)접기는 한국문화의 원형이 담겨있어 종이접기의 뿌리가 된다고 한다. 평화 통일 문화의 콘텐츠로서 인류문명과 창조문화의 소재인 종이로 고깔을 접어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펼치는 운동의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우리 자신의 뿌리 찾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과 사명이 담겨져 있다”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