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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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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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승인 2021.05.07 09:11
현지 한인단체들, 무궁화 묘목·꽃씨 나눔 행사 열어
지난 5월1일 디트로이트에 있는 H마트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신명숙 민주평통 미시간분회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시간 한인단체들이 무궁화 보급을 위해 현지인들에게 무궁화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신명숙 종이문화재단 미시간지회장은 “지난 5월1일 디트로이트에 있는 H마트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행사가 열렸다. 한인들이 무궁화 묘목 500그루와 무궁화 꽃씨를 마트를 찾은 현지인들에게 나눴다”면서 행사 사진을 보내왔다.
이날 행사는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김병준), 미중서부 영남향우회, 한국종이문화재단 미시간지회, 아트랩제이가 주최하고 RM , H mart , 미시간 문화회관이 후원했다. 한인단체들은 무궁화가 서식하기에 매우 적합한 토양과 기후를 갖춘 미시간에 무궁화를 보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처럼 무궁화 묘목을 무료로 나눠줄 뿐만 아니라 미시간 도로 중 일부 구간을 무궁화길로 명명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글학교 학생,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산하 학생자원봉사단 등 한인 2세들도 참여했으며 무궁화 종이접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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