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다함께’ - 종이문화재단 ‘제576돌 한글날 기념 베트남 북중부 대학연합 축제’에서 K종이접기 문화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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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다함께’ - 종이문화재단 ‘제576돌 한글날 기념 베트남 북중부 대학연합 축제’에서 K종이접기 문화 전파
10월 1일, 베트남 하노이 탕롱 대학교에서 제576돌 한글날 기념 ‘한글로 다 함께’ 축제가 개최되었다. 베트남 북부와 중부 15개 대학 1,500여 명의 한국어학과와 한국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최되는 ‘한글날 기념 축제’는 한글을 뛰어넘어 명실공히 베트남 최대의 외국학, 외국어 대학 문화축제라고 할 수 있다.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 탕롱 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코로나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베트남 북부와 중부 지역 15개 대학 한국학과,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함께 모이는 대면으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축제에서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가장 주목할만한 행사로는 한국의 종이문화재단 후원과 종이나라의 협찬으로 진행된 ‘종이접기로 배우는 한글’ 코너이다. 학생들이 종이를 접어 자신의 이름을 만들면서 K종이접기(Korea Jong ie Jupgi) 매력을 느끼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폐막식에 앞서 한국의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는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 세대가 꿈꾸는 희망을 종이접기로 완성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그 외 서예 퍼포먼스로 한국을 알리는 한글 서예가 최루시아와 베트남 15개 대학의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이라는 공간을 뛰어넘어 한글로 하나 되는 ‘내가 좋아하는 한글’ 협연과 K-POP 공연, 한글 골든벨, 장기자랑, 한복과 한국 민속놀이 등 한국의 전통 체험 코너 등 다양하고 풍성한 한국 문화 체험과 경연의 장이 되었다고 행사를 주관한 이계선 교수(베트남 하노이 탕롱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과장)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