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순 종이접기 강사(브라질 대한한글학교 교장), K종이접기로 브라질 정규학교 수업시간 지도활동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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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순 종이접기 강사(브라질 대한한글학교 교장),
K종이접기로 브라질 정규학교 수업시간 지도활동 소식
“저는 브라질 공립학교 상파울루에 위치한 국립 프루던트 드 머래즈 (Prudente de Moraes) 초등학교에서 K종이접기로 정규 수업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한글 수업 지도를 위해 학교 측에 작년 후반기에 서류 신청을 넣었으나, 펜데믹(코로나19) 상황으로 본 학교는 2년 동안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대면 수업의 기회가 생긴 것은 올해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취임하시며 1주일에 2번의 종이접기 수업을 요청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총 1,400명의 학생이 나뉘어 수업을 하게 되었으며 현재 저는 오후반 학생들을 지도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종이접기와 한글 수업 지도를 받지 못하는 오전반에서는 학생들의 종이접기 수업 요청이 많다고 들었고 학교와 의논하여 1학기와 2학기로 나누어 모든 학생이 수강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어버이 주일에는 카네이션을 색종이로 접어 감사 편지와 함께 부모님께 선물하는 문화가 있다고 알려 주며 실천해보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프루던트 드 머래즈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께서는 다음부터 이렇게 뜻이 있는 날에는 모든 학생이 수강할 수 있도록 1주일 동안 수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며 아쉬워하셨습니다. 또한 K종이접기 수업을 통해 학급 분위기도 살아나고 학생들 수업의 질도 향상된다며 좋아하셨습니다. 브라질에서는 한국 문화인 ‘종이접기(Jong ie jupgi)’를 일본 문화 ‘오리가미(Origami)’로 알고 있어 저는 이번 기회로 확실하게 한국 문화로 인식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K종이접기⋅종이문화 세계화 운동을 펼치시는 노영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님의 뜻깊은 가르침으로 지구 멀리서도 우리나라 종이접기가 전파되고 있습니다. 항상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홍현순 교장선생님께서 보내 온 소식에 대해…
육효창 부총장님(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께서 “브라질 대한 한글학교 홍현순 교장 선생님은 우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출신 동문입니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과 업무 협력사업으로 실시된 「온라인 종이접기 강사 자격증 과정」을 수료하여 K종이접기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열심히 남미 브라질에서 현지 외국인 및 재외동포에 우리나라 종이접기 전파에 애쓰고 계십니다. 이렇듯 세계 곳곳에서 우리 대학 동문들이 열심히 대한민국 종이접기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