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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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꿈을 위한 종이문화재단 교육강좌의 아름다운 도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30주년 기념 제29차 국제학술대회_종이문화재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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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1-08-26 조회: 3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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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S(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 학술대회

 
<한글학교 선생님들에게 우리의 종이접기 문화를 강의하는 종이문화재단 강사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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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_총회장: 심용휴)주최로 창립30주년 기념 제29차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샌프란시스코 Hyatt Regency San에서 미주전역과 캐나다, 유럽에서 활동중인 한글학교 교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NAKS 학술대회 행사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세계무대에 당당히 서서 한국종이접기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학술대회 첫날인 7월 14일 GRAND PENINSULA G에서 종이문화재단 노영혜이사장의「우수한 우리 종이문화의 세계화와 문화창조력을 위한 전략」이란 주제강연과 「전통지혜접기를 활용한 종이접기창작작품세계」및「인재를 키우는 종이접기 영재교실」(강연-종이문화재단 부설 한국종이접기영재교육협회 강명옥회장님 및 전문강사)이 각각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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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지 딱지접기, 과반, 족두리, 그리고 성경접기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종이접기 및 종이문화분야별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종이접기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질문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전시관람자들과 종이접기정규강좌참가자들의 열띤 학구열은 예정에 없이 밤 10시부터 열린 종이접기 보수교육에서도 계속 되었다. 약100여명이 참가한 첫날의 보수교육은 새벽 2시까지 이어져 갔었다.

종이접기영재교육프로그램과 스캠퍼이론을 활용한 종이접기교육법 등을 설명하고 종이접기를 어떤 식으로 교육에 활용하는 지 등 다양한 접근방식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학술대회 둘째날인 7월 15일 저녁 8시부터 종이문화재단 강명옥선생님(한국종이접기영재교육협회 회장)을 비롯해 하진희선생님(세계북아트협회 부회장), 엔지문선생님(LA코리아타운지부 지부장), 한기선선생님(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 원장)의 「종이접기강사자격취득을 위한 보수교육」과 「종이접기영재지도사 2급 자격취득을 위한 보수교육」이 새벽 2시까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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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좀 더 세세하게 창의성개발을 위해 종이접기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여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교수법 강의가 있었다.

약 80명정도가 참석한 이날의 보수교육에서도 참가자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는 강의실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보수교육참가자 중 자격취득 희망자를 대상으로 종이접기강사자격취득과 종이접기영재지도사 2급 자격취득 검정이 실시되기도 했다.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7월 16일에는 종이접기와 북아트를 접목한 「온가족이 함께하는 종이문화-강의:하진희」와 기본접기를 응용한 영재수업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끌어낸「감성쑥!창의쑥!-강의:강명옥」이란 주제의 강연이 각각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수업의 경우 다른 분반수업 때문에 조금 늦게 오신 분들은 자리가 없어 그냥 카펫바닥에 앉아 수업을 듣기도 했다.


종이접기강좌의 인기비결은 바로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글학교선생님들이 교육현장에서 바로 활용하여 아이들의 주의집중을 이끌어내고 그 교육적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재외동포 2~3세대에게 민족정체성과 가치관 확립이라는 크나큰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종이접기를 활용한 교수법은 한글학교 선생님들에게 가뭄의 단비처럼 반가웠을 것이다.  

한글학교 선생님들의 종이접기를 배우고자 하는 열의는 3박 4일동안 꼬박 밤을 새워 강의준비를 해야했던 강사들에게 피로감도 잊게 했다.

특히, 금번 학술대회에서는 49명의 종이접기강사와 종이접기영재지도사2급 자격취득자가 배출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일본의 ‘오리가미’라는 이름이 미국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현실에 늘 마음아파하며 지난 수년간 한글학교선생님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하나인 ‘종이접기’로 그 인식을 바로 잡고자 노력하였다.

이제 한글학교선생님들이 종이접기전문지도자가 되어 세계무대에 당당히 서서 한국의 종이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라던 그 노력의 결실이 맺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우수한 종이접기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가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고 인류와 세계의 문화를 더욱 조화롭고 풍요롭게 하기 바란다.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백년대계인 한글과 한국문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글학교선생님들의 활약은 곧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함으로서 생기는 강한 신념으로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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