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수놓은 색종이세상, 아이들의 꿈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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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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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수놓은 색종이세상, 아이들의 꿈을 담다.
지난 2012년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11일 간 종이문화재단 성동용답지부 김소라 지부장은 태국 북부지역에 있는 람푼(市)에서 태국 초등 교사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교실을 진행하였다.
한국에서 떠나기 전 태국이라는 나라에 처음으로 종이나라 색종이를 들고 가 태국 교사들과 어린이들에게 종이 한 장으로도 많은 이야기와 소망, 그리고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김소라 지부장(종이문화재단 성동용답지부)은 그저 종이 몇가지를 오려서 매달아 놓은 것이 전부였던 현지 학교 모습에 매우 안타까워하였고 그곳에서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사람, 동물, 새, 나무, 꽃 등을 접어 종이로 간단히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가르쳤다.
색종이를 전혀 접을 줄 모르던 사람들도 모두 진지한 얼굴로 하나하나 배우면서, 작품을 완성했을 땐 얼굴들이 환해지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 김 지부장은, 본인이 알고 배운 지식과 재능으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며 꿈꾸게 해 줄 수 있어 행복하였고 이렇게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정명숙 광진교육원장님과 종이문화재단에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