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독도사랑 소망의 종이배 띄우기, 2012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페이지 정보
본문
종이문화재단, 독도사랑 소망의 종이배 띄우기
2012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지난 4월말 충무공탄신 467주년을 기념, 서울 청계천에서 띄워졌던 전장2m의 대형 종이 거북선이 5월 23일 멀리 독도 앞바다에서 그 위용을 다시 한 번 선보였다.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울진과 울릉도 및 독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5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2012’를 기념하여 이번 행사는 대한요트협회와 경북 울진군, 울릉군, 그리고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하고, MBC, KBS, SBS, 코리아뉴스가 주관하며 ㈜종이나라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21일에는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에서 거북선과 함께 충무공탄신기념 모형거북선만들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작 22점을 전시하는 행사가 열렸다. .
종이문화재단은 독도사랑을 주제로 각자의 소망을 접어 바다에 띄우는 ‘독도사랑 소망의 종이배띄우기’행사를 선수 등 대회관계자와 울릉군 주민과 학생들, 그리고 울릉도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과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종이접기의 기원인 고깔, 삼신모자에 담긴 우리 선조의 삼위일체사상과 모태정신은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훌륭한 문화유산’이라면서 ‘그래서 선조의 얼과 정신이 어린 종이배에 사랑과 평화의 소망을 담아 거북선과 함께 띄우는 이 행사의 의미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종이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기념하여 독도수비대에 재단산하 한지그림협회 안영주 회장이 만든 대형 한지작품인 「독도사랑」을 기증했다.
「독도사랑」작품은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있는 우리의 영토 독도를 우리 선조들의 얼과 혼이 담긴 우수한 종이문화의 소재인 질 좋은 한지를 염색하여 우리의 땅 독도의 이미지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독도행사에 종이문화재단에서는 노영혜 이사장을 비롯하여 종이거북선 제작자인 이순재 자문위원과 종이문화재단 조진태 대외협력부장 박재길 사진작가 등이 참여하여 종이문화를 울릉군(독도)에 전파하는데 이바지 하였다.
종이문화재단의 종이모형거북선이 독도 앞바다에서 위용을 뽐내고 있다.
울릉동 저동항 방파제에 종이문화재단 종이모형거북선 1척과 서울 중구 관할 초등학교 12개교에서 이순신장군 탄생기념 모형거북선 만들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작 22점이 함께 전시되었다.
울릉도 저동항에서 종이문화재단의 소망의 거북선 띄우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종이배에 소망을 적고 있다.
소망이 가득담긴 종이배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