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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며 노래하며! 종이나라~ 박혜서씨, 동요'종이나라'로 한국어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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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2-11-07 조회: 3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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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며 노래하며! 종이나라~

박혜서 씨, 동요 ‘종이나라’로 한국어를 알린다.


"종이나라, 예쁜 나라 신기한 나라 / 내 마음 따라 내 생각 따라 만드는 종이나라…"


‘즐거운 노래, 신나는 종이접기로 만드는 아름다운 종이나라’
쉽고 간단한 노랫말과 가락으로 이뤄져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는 이 동요는 미국에서 한국학교 교장을 지낸 박혜서(68·여) 씨가 만든 것이다.


'종이나라' 외에도 80여 곡의 한국어 학습 동요를 만들어 재외동포재단에 기증한 박혜서씨는 재외동포 2~3세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가르치자는 생각으로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혜서씨는 1998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후 2001년부터 10년간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 한국학교 교장을 맡으면서 동요를 만들어왔다.


한국을 떠난 지 오래된 한국학교 선생님들이 취약한 한글 맞춤법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도록 노래로 만들어서 알리게 된 것을 계기로 한글 맞춤법뿐만 아니라 '단군신화' '훈민정음' '맛있는 김치' '나무꾼과 선녀' 등 한국의 역사, 문화, 전래동화 등을 담은 동요들도 작사, 작곡했다.


특히 종이접기 놀이에 도움이 되는 동요로는 ‘바람개비’, ‘나에겐 꿈이 있어요’, ‘종이나라’가 있으며 누구나 한 번 들으면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혜서씨가 만든 86곡의 동요들은 우리말과 영어로 서비스되는 재외동포재단 스터디코리안 (studykorean.net)뉴스레터를 통해 이달부터 2주에 한 곡씩 소개될 예정이다.


종이문화재단에서 발간되는 「종이나라플러스」 11호에도 ‘우리의 종이접기와 종이문화로 세계평화운동을! 이라는 섹션에 ’종이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재외동포 2세교육‘ 내용으로 소개된 바 있다.


한국학교 교장직에서는 지난해 물러나고 현재는 미국 각 지역 한국학교 교사 연수회 등을 다니며 강연하고 있는 박씨는,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으로, 조국의 뿌리 깊은 나무로 자라고 있는 2~3세들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나 김용 세계은행총재처럼 훌륭한 의사소통 능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길러지길 바란다며 "기회가 닿으면 동요뿐만 아니라 동포 2~3세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밌는 학습 교재도 만들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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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나라’ 라는 노래는 종이접기를 시작하기 전이나 정리를 할 때 손뼉과 무릎을 치면서 신나게 부르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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