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고문 <파우스트> 연극 주연 공연, 종이문화재단의 봄 세미나에서 경품(공연티켓)에 추첨된

재단 강사들과 임원들이 4월 23일(일) 오후 2시 공연 관람 후 유인촌 고문과 단체 기념사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파우스트>는 괴테의 위대한 작품을 쉽게 이해할 기회와 뮤지컬 스케일에 버금가는 무대연출로 1,300석 관객을 사로잡았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유인촌 고문이 노학자 ‘파우스트’ 역으로 열연한 이 작품은 괴테의 희곡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고전극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면서도 원작의 예술성을 살려 독일 문학의 거장 볼프강 폰 괴테가 무려 60년을 쏟아 집대성한 필생의 역작 <파우스트>를 무대에서 보다 친절하게 재해석했다.

<파우스트>는 신과 내기를 한 악마 ‘메피스토’가 ‘파우스트’에게 쾌락과 영혼을 맞바꾼 계약을 제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고뇌와 욕망, 본능을 담아낸 연극으로 괴테라는 대문호의 아름다운 문장들을 대사로 전달함으로써 인류의 역사, 철학, 종교 등을 아우르는 깊이를 보여주었다.

“질주하는 욕망의 끝에서 절망하는 인간, 그 덧없는 노력의 끝은 어디인가.”

이런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연극 <파우스트>는 지난 달 31일 개막하여 오는 4월 29일까지 4주간 펼쳐진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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