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공로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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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공로패 증정
한국후원회장으로서 NAKS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 감사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심용휴 총회장이 지난 8월 18일 종이문화재단을 방문,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심총회장은 “NAKS의 한국후원회장으로서, 매년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노영혜 이사장께 재미한국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부터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은 한국후원회장을 맡아, NAKS 학술대회의 부대행사인 <나의 꿈 말하기대회>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신설, NAKS 전 이사장의 공로에 대한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장 시상, 그리고 NAKS 14개 지역협의회 대표에 대해서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공로 표창장 시상을 이끌어 냈다.
특히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의 추천서를 통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지난 2009년 10월 9일 한글날 제28회 세종문화상 수상단체(상금 3천만원)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종이문화재단은 2003년부터 매년 미국 현지의 NAKS 학술대회에 참가, 한국의 종이접기문화를 소개하고 한국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종이접기강사 자격증 이수교육을 꾸준하게 펼쳐왔다.
노영혜 이사장은 “종이접기 종주국으로서 우리의 종이접기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과정에서 NAKS의 활동과 현지 한국학교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접하고, 뭔가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시작한 일인데 이렇게 공로패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내년부터는 종이접기 세계화운동의 일환으로 미국 내 한국교사들이 참가하는 ‘종이접기교육활동수기대회’를 NAKS 차기 제16대 강용진 총회장과 공동주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이접기교육활동수기대회” 추진취지는 미국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펼쳐온 종이접기문화 세계화를 위한 교육활동의 확산과 이에 헌신한 교사들에 대한 격려와 사기를 진작하며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자긍심 및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하고 다민족사회인 미국의 현지 교육기관 및 단체들과 다각적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한 종이접기문화의 세계화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데 있다. 공모내용은 한글교육, 한국 문화와 역사교육 등에 효과적으로 종이접기를 활용하거나, 현지 교육기관 및 단체들과의 다각적 문화예술 교류 등 종이접기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성공적 ․ 헌신적 추진 사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무웅 관장, 강용진 총회장, 문윤희 부회장, 노영혜 이사장과 함께
NAKS 발전을 위한 한국후원위원회 결성을 다짐하며...
1981년 설립한 NAKS는 미국 전역 14개 지역협의회로 구성돼 있고, 산하에 1천여개의 한글학교가 있으며, 전체 교사 수 7천명, 재학생 수 8만명에 이르는 방대한 조직이다. 한글학교는 주로 교회나 성당, 한인회 등이 주말에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한글학교 교사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 등 한민족 정체성 교육을 위한 투철한 사명감 하나로 주말과 휴가도 잊고 매주 봉사해 오고 있는 한류의 세계화 운동에 앞장서는 진정한 애국자들이다. 하지만 이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한글학교 운영비 등 지원예산에 관한 사항.
이와 관련해 노영혜 이사장은 ‘NAKS에 대한 지원 확대차원에서 올해까지는 종이문화재단이 단독으로 후원회역할을 해왔지만, 이무웅 명인박물관장을 비롯한 한글학교 발전에 뜻을 같이 하는 각계 인사들과 함께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국후원위원회(가칭)’를 만들어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이사장은 지난 8월 13일 이무웅관장과 차기 NAKS의 강용진 총회장과 문윤희 부회장과 함께 이와 관련한 논의를 했고, 강총회장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