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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LA연합회(조민정 회장), LA에서 한국종이접기문화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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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3-04-17 조회: 29,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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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LA연합회 조민정 연합회장, 조영옥 위원장, 앤지 문(LA종이문화교육원 원장), 서부연, 이수진, 박조자 종이접기 강사와 회원들이 4월 13일 미국 LA 게티센터에서 개최한 ‘패밀리 페스티벌’에서 3개 부스에 종이접기 체험교실을 운영하여 한국의 종이접기를 알렸다. 



본 행사는 미주한국일보에 지난 15일 소개되었다.

기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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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한국문화에‘흠뻑’ 

본보 후원, 게티 센터‘패밀리 페스티벌’ 전통공연·종이접기… 주류사회 사로잡아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이 주류사회를 사로잡았다.

13일 게티 센터 야외 코트야드에서 본보 후원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패밀리 페스티벌’은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 공연, 알록달록한 색깔의 종이접기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한국문화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미 서부 최대 미술관인 게티 센터가 한국을 주제로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행사는 루벤스의 그림 ‘한복 입은 남자’가 게티센터에 전시된 것을 계기로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열린 이날 행사에는 UCLA 김동석 교수의 한국음악 공연단과 김응화 무용단, 임관규 무용단 등이 참가해 아리랑과 부채춤, 장구춤, 북춤 등의 화려한 춤사위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또한 코트야드 곳곳에 차려진 3개의 부스에서는 종이문화재단 LA연합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종이접기 웍샵을 여는 등 하루 종일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며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주류사회에 선보였다.


특히 ‘한복을 입은 남자’가 쓰고 있는 사방관을 종이로 직접 만들어보는 부스는 전시회와 연관돼 큰 호응을 얻었다.


종이문화재단 LA연합회 조민정 회장은 “사방관은 너무 간단해서 이층으로 변형시킨 정자관을 만들고 있는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정자관을 쓰고 행사를 즐겼다”고 말했다.


전통문양인 딱지를 접어서 노리개를 만드는 부스는 이날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다.


직접 접은 딱지를 셀폰 걸이나 액세서리로 만들기 위한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부스가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LA 종이문화교육원 앤지 문 원장은 “예상보다 반응이 훨씬 좋아 600명 분을 준비했는데 오전에 반 이상이 동났다”며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펠러와 컵 놀이도 어린이 뿐 아니라 부모들과 게티센터의 자원봉사자까지 함께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코트야드 한 켠에 마련된 카드 만들기 부스에서는 카드 꾸미기 용으로 한복입은 소년, 소녀와 대나무 등이 그려진 스탬프가 준비됐다. 게티센터 측은 즉석에서 카드를 작성해 받는 이의 주소를 기입하면 무료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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