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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미국 LA ‘한국어교사 학술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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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3-08-27 조회: 2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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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미국 LA ‘제14차 한국어교사 학술대회’ 참가


지난 8월 20일부터 5일간 미국 LA한국교육원에서 미주한국학교연합회(이하 KOSAA ; 회장 최정인) 가 주최하는 '2013 제14차 한국어교사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학술대회에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대한민국 종이접기(Jongie Jupgi)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집중 강의를 했다.

먼저 23일 오후 1시부터 '재미있고 유익한 종이접기(Jongie Jupgi)교실'을 주제로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자격' 취득과정이 종이문화재단 부설 한국종이접기영재교육협회 강명옥회장의 강의로 운영되었다.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이 자격과정을 통해 33명의 한국학교 교사들이 신규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로 탄생했었다.

올해 자격과정 참가자 접수를 받은 KOSAA측은 “종이접기가 우리의 전통문화의 하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또한 동포 자녀들을 위한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사례가 소개되다 보니 관심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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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는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의 '우리의 종이접기, 종이문화의 세계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특별강의와 이어서 재단 한국종이문화산업평가원 조영옥 위원장의 '신나는 종이접기놀이' 실기강의가 계속됐다. 노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나라꽃 무궁화 한지작품’을 신연성 주로스엔젤레스 총영사에게 증정하는 순서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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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초.중등 정규학교에서는 일찍부터 '일본 종이접기:오리가미'와 '일본어 시조:하이쿠'가 창의성 교육으로 활용되어 온 탓에 우리 종이접기(Jongie Jupgi) 보급이 어려웠다.

따라서 종이문화재단은 태권도가 한글과 한국어로 표준화시킨 ‘차렷’, ‘경례’ 등 구호와 구령 사용을 기반으로 일본 가라데와의 경쟁에서 세계화에 성공한 사례를 모델로 삼았다. 먼저 종이접기 기본형인 삼각접기, 학접기 등의 용어를 한국어로 발음될 수 있도록 통일시켰다. 그리고 미국 LA, 워싱턴 등 해외의 종이문화재단 부설 교육원과 지부에서 이를 적극 시행하도록 지도했다.

일례로 종이문화재단 LA연합회(회장 조민정) 회원들은 지난 4월 LA게티센터에서 열렸던 “패밀리페스티벌”에서 참관객들에게 조선시대의 사대부 관모인 정자관 접는 법을 시범보이면서 한국어를 사용함으로써 현지 미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한편으로 KOSAA와 공동으로 '2013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제1회 종이접기작품공모대회' 개최를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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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LA 연합회 회원(종이문화재단 조영옥 위원장)이
게티센터에서 종이접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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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모대회에는 대한민국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 로스엔젤레스 한국교육원,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연합뉴스가 후원, ㈜종이나라가 협찬으로 참여했다.

8월 24일 열린 시상식에서 미국 충현선교한국학교의 김도영군(15)이 청소년부 최우수상(대한민국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을, 남가주다이아몬드바한국학교의 홍인돈(12)군이 어린이부 최우수상(대한민국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각각 미화 500달러와 300달러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또한 우수 지도교사에게 주어지는 지도교사상(종이나라회장상)은 충현선교 한국학교 김현주(49) 교사와 동양선교 한국학교의 최미정(43) 교사가 상장과 함께 각 500달러 상금의 주인공이 된다. 어린이부에서부터 교사부에 이르는 각 부문 수상작 22점은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LA한국교육원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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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가 재미동포 2세의 한국어교육, 한민족의 정체성 제고를 위해 KOSAA와 공동 주최한 '제2회 한국학교교사 독서독후감쓰기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노영혜 이사장은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하루종일 빡빡한 강의일정을 마치고도 많은 참석자들이 저녁 10시부터 자정까지 계속된 '종이접기강사자격' 취득 희망자를 위한 보수교육에 열성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도 대단히 감동했다”며 “올해 처음 열린 '2013종이접기작품공모대회'가 세계 제일로 우수했던 우리의 종이접기(Jongie Jupgi)문화가 동포 여러분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 깊숙이 확산되는 한류의 불길이 되어 한민족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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