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세계화 한마당' 성황 

- CIS지역 한글학교 교사 60명,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자격과정’ 수료
- 문화체육관광부 등 후원, CIS한글학교협의회, 러시아국립경영대학교와 공동 주최

몽골, 미국 하와이와 LA에 이어 올해 들어 네 번째 해외프로젝트였던 러시아 모스크바에서의 '2013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 세계화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우리 민족 전통의 종이접기문화를 세계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이 러시아 현지의 CIS한글학교협의회(회장 고영철), 러시아 국립경영대학교(총장 블라디미르 고르딘)와 공동주최로 마련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협력단, 연합뉴스 후원으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렸던 이 행사에서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스키단 등 CIS지역 한글학교 교사 60명은 (주)종이나라(회장 정도헌)에서 무상 지원한 ‘종이접기강사 독학교재세트’를 교재로 종이문화재단 강사들의 심도 있는 강의와 실습 지도를 통해 새롭게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로 탄생됐다. 

노영혜 이사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교육시간은 짧았지만, 한가지라도 더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공동실기작품을 만드는 실력은 세계 어느 종이접기 강사들보다 높았다”며 “이 분들을 통해 CIS지역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 동포 어린이·청소년들이 우리의 종이접기를 배우며 한민족으로서의 전통과 자긍심을 가져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은 17일 열린 ‘CIS한글학교협의회 교사세미나’개회식에서 위성락 주러대한민국대사에게 “나라꽃 무궁화 한지작품”을 증정했다. <2013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자격 수료식 및 종이접기문화작품대회 시상식>에 이어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이사의 사회로 ‘세계평화기원, 소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과정을 신청한 한글하교 교사들이 '종이접기강사 독학교재세트'를 가지고 종이문화재단 강사들의 심도있는 강의와 실습지도를 받고 있다. 

'세게평화기원, 소망의 종이비행기날리기' 행사에 참가교사들과 국립경영대학교 학생들, 그리고 참가교사 가족과 모스크바 시민들이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