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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충무공 탄신기념 서울 청계천에 종이모형 거북선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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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3-04-26 조회: 26,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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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충무공 탄신기념 서울 청계천에 종이모형 거북선 진수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이 한지로 특수 제작한 거북선 2척이 충무공 탄신 468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장군의 탄생지인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계천에서 그 당당한 위용을 드러냈다.

  25일 서울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 중구청과 함께 종이문화재단이 후원, ㈜종이나라(회장 정도헌)가 협찬한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 개막식이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사이 하상에서 인근 학교 학생들과 시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00여명 기자들의 취재열기가 뜨거웠던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거북선 진수식.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과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의 손끝을 떠난 거북선은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그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학생들과 관광객들은 거북선 2척이 푸른 연막을 내뿜으며 물살을 가르고 전진할 갈 때 환호성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어서 중구 관내 12개 초등학교 대항으로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인 거북선 띄우기 대회가 열렸다. 종이문화재단 자원봉사위원회 송요선 위원장과 자원봉사위원들이 참여한 심사로 학교대항으로 열렸던 이 대회의 우승은 신당초등학교가 차지했고, 덕수초등학교와 광희초등학교가 그 뒤를 이었다. 

  대회 이후에는 서울시민과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함께 ㈜종이나라가 후원, 제작한 `희망의 오색종이 배' 1천여 개를 청계천에 띄우며 충무공의 높은 뜻을 기리며, 소원을 비는 행사도 열렸다.

  이날 참여한 종이문화재단의 거북선은 이순재 자문위원이 한지를 소재로 특수 제작한 길이 3m, 폭 1m 크기의 대형 작품으로 매년 거북선축제의 백미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이 거북선들은 오는 5월 중순에는 독도로 건너가 종이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독도사랑, 세계평화기원 소망의 종이배띄우기 행사’에 참가한다. 

 종이문화재단은 중구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하여 지난 2006년부터 중구문화원이 주최하는 충무공 탄생 기념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행사에 참여해 왔다.

(연합뉴스 보도_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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