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종이접기로 지구촌나눔운동, 몽골 봉사활동 소식

지구촌나눔운동은 1998년 한국에서 설립된 국제개발 NGO로서 지구촌 가난한 이웃의 자립을 돕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베트남, 몽골, 동티모르, 미얀마, 태국, 케냐, 르완다, 에티오피아 국가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4일~9일, 지구촌나눔운동 봉사단원들은 몽골 자르갈란트에 위치한 지역 보건소를 방문하여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몽골 자르갈란트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와 한·몽 문화교류를 위한 어린이 종이접기 교육봉사, 불균형적인 영양 공급으로 위해 건강에 많은 문제가 있는 어린이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종이접기 교육봉사단은 자원봉사자 1명과 3명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로 이루어져 지역 보건소 진료대기시간을 활용하여 K종이접기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아래와 같은 소감을 전해왔다.

“안녕하세요.

몽골 의료봉사단으로 지구촌나눔운동 몽골 사업소에 다녀온 자원봉사자 김도영 자문위원(지구촌나눔운동)입니다.

저는 3명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몽골 의료봉사단에 합류해 지역 보건소에서 진료대기시간을 활용하여 보건소에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 K종이접기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몽골 어린이들과 K종이접기 교육봉사단 학생들이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색종이를 매개체로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참 뿌듯했습니다. 봉사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몽골 현지 어린이들이 완성된 색종이 작품을 가지고 보건소 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삼삼오오 모여 함께 노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현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K종이접기 체험 부스로 방문해주셨고 종이접기에 관심을 보여 성인들에게도 K종이접기 교육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종이문화재단에서 배워온 간단한 종이접기로 보람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K종이접기의 특별한 매력은 언어가 달라도 외국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과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의료봉사단 못지않게 K종이접기 교육봉사단으로 이번 몽골 봉사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고 벅찬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낌없는 나눔으로 함께 해주신 종이나라에도 매우 감사드립니다.”

K종이접기로 몽골서 봉사활동에 나선 지구촌나눔운동 봉사단 [지구촌나눔운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