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유학생을 위한 종이접기(Jongie Jupgi)문화 특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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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유학생을 위한 종이접기(Jongie Jupgi)문화 특강 열려
일본 유학을 앞둔 이공계 학부 국비유학생 100명이 종이접기(Jongie Jupgi)가 한국의 전통문화임을 일깨우는 특강이 24일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에서 열렸다.
이 학생들은 지난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본 국빈방문당시 한일 양국이 합의한 「일본공과대학 학부유학생 파견사업」의 금년도 파견대상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지난 3월부터 6개월 과정의 예비교육과정을 이수중에 있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 . World JONG IE JUPGI Organization ; 이사장 노영혜)에서는 매년 이들 일본 국비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소양교육을 위한 문화특강에 참여해 왔다. 올해는 “우리의 종이접기 종이문화의 세계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국의 유구한 종이문화와 종이접기의 전통, 그리고 세계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노영혜 이사장의 특강과 이어서 종이문화재단부설 한국수학종이접기교육협회 오영재 회장의 지도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노영혜 이사장은 “우리는 선조부터 내려온 세계제일의 종이문화와 종이접기의 전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많은 나라에서 종이접기의 외국어는 오리가미(Origami)로 통용되고 있다”며, “가라데(Karate)와의 경쟁을 뚫고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Taekwondo) 사례를 모델로, 발음도 우리말 그대로 ‘종이접기’로 발음하고, 표기할 때도 ‘Jongie Jupgi’로 표기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세계화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유학생들은 현대 우주과학기술에 활용되고 있는, 하지만 우리 선조는 14세기말부터 사용했던 승경도놀이의 접기 방식을 소개할 때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학생들은 마름모를 이용한 삼태극(三太極) 부채와 정육면체를 접으며 종이접기의 수학적 활용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 <?xml: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
오영재 종이문화재단 한국수학종이접기협회 회장의 종이접기 실습지도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