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 미주한인재단, 대한민국 종이접기로 미국내 새한류 전파 공동노력키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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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 미주한인재단, 대한민국 종이접기로 미국내 새한류 전파 공동노력키로 합의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과 미주한인재단(전국 총회장 박상원)이 미국 사회에 대한민국 종이접기(Jongie Jupgi)문화를 뿌리내리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13일 미국 LA코행가초등학교(Cahuenga Elementary School)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노이사장과 박총회장은 이런 뜻이 담은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미국에서 한국문화 이해와 자부심 향상을 위한 종이접기 문화예술교육 지원과 미주 한인 커뮤니티 활성화 등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은 물론 미주한인의 날(1월 13일)기념 공식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세계화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조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미국디트로이트지부 신명숙 지부장의 주선으로 협약식을 가진 미주한인재단은 미주한인이민100주년 기념사업회의 후신으로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일인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을 법제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미주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이민길에 오른 한인 102명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날을 기념한 것으로 2005년 12월 연방 상하원에서 국가기념일로 법제화됐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주한인재단의 지원속에 한국의 종이접기문화가 미 전역에서 과거 태권도(Taekwondo)가 가라데(Karate)를 이기고 뿌리 내렸던 역사를 그대로 밟아가는데 큰 힘을 얻게 되었다. 종이문화재단은 일본의 종이접기를 나타내는 오리가미(Origami)라는 단어가 여러나라에서 마치 공용어처럼 사용되고 있는 현실에 맞서 대한민국의 종이접기를 세계에 알리는 노력을 지난 2003년부터 펼쳐 왔다. 현재는 뜻을 같이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 그리고 세계 곳곳의 종이문화재단 부설 교육원들이 함께 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 Jupgi Organization)을 만들어 세계 전파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영혜 이사장은 “오늘 13일은 한류 전도사가 될 미국의 정규학교 교사들이 처음으로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자격증을 수여받는 뜻깊은 날이었는데, 이어서 미국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미주한인재단과 뜻깊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앞으로 함께 추진해 갈 역사적인 일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영혜이사장과 박상원 전국총회장을 비롯해 미주방송인협회 양방수 국장, 국내 최대 만화 콘텐츠 유통업체인 ㈜콕코스의 정승회 대표, ㈜종이나라 정도헌 회장과 정규일 이사, 조민정 세계종이접기연합 LA연합회 회장, 조영옥이사, 엔지문 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