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여성가족부, 지역다문화프로그램「토탈공예지도사」과정 수료식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에서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 '2013년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 사업' 「토탈공예지도사」과정을 마친 23명 수강생들이 10월 24일 수료식을 마쳤다.

이번 교육과정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와 일반시민 등이 참여하여 큰 호응과 관심 속에 마칠 수 있었다.

수료식에는 「토탈공예지도사」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강생들에게 이수증을 수여(대표수여자: 배향화, 신화) 하고 그동안 배우면서 느꼈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신화(34) 씨는 “처음에는 그저 딸들에게 가르쳐주고싶어 신청하게 됐는데 이제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에서의 정착생활 및 적응력 향상을 위해 봉사하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게 됐다.” 면서 “함께 배운 다른분들하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했다.

이날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이준서 원장이 참석하여 시상과 함께 축하와 격려를 했다. 이 원장은 격려사에서 “종이문화재단에서 「토탈공예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재능기부 활동 등 본인이 배우고 터득한 지식과 종이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알리는데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탈공예지도사」 과정을 마치고, 자격 취득을 한 이들은, 10월 24, 31일 두 차례의 보수교육(8시간)을 받고 11월 중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작품발표회를 갖는다. 또한 학교 방과 후 과정이나 평생학습관, 문화센터 등에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하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수증 수여 대표자 배향화

이수증 수여 대표자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