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주년 광복절 기념, 제23회 통일기원 남산봉화식” 기념
 나라꽃 무궁화 종이접기 체험 운영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14일 남산 팔각정에서 열린 ‘69주년 광복절 기념 제23회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기념해서 이 자리를 찾은 구민 가족을 위한 ‘나라꽃 무궁화만들기’ 종이접기(Jongie Jupgi)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이기선)가 공동주최한 이 행사에는 중구관내 많은 공공단체 회원, 지역주민, 그리고 남산을 찾은 많은 내외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종이문화재단 한국종이접기창작개발위원회 곽정훈 위원장과 이석화 강사가 지도했던 체험부스에는 종이접기를 체험하려는 어린이들로 성황이었다. 어린이들은 물론 간간히 눈에 띄던 외국인들도 한국의 국화(國華)인 무궁화를 종이접기로 아름답게 접어 만드는 모습에 감탄하며 적극 체험에 참여했다.

곽정훈 위원장은 “지난해에는 태극기를 접어 액자에 담아 드려 반응이 좋았는데 오늘 ‘나라사랑 우리국화 무궁화 종이접기’는 더 인기가 좋았던 것 같다”며, “서울 중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종이문화재단 가족으로서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고, 많은 분들의 호응이 좋아서 더 신나게 지도했다”고 말했다.

‘나라꽃 무궁화만들기’를 지도하고 있는 곽정훈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