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대한민국 어린이종이접기마스터 장학과정 수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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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대한민국 어린이종이접기마스터 장학과정 수료식 가져
종이문화재단(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 Jupgi Organization)(이사장 노영혜)이 서울 중부경찰서(서장 윤소식), 장충초등학교(교장 이은숙)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어린이종이접기마스터 양성 장학과정>의 수료식이 9월 16일 서울 장충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6월 24일부터 12주간 계속된 종이접기 소정의 교육을 충실히 마친 김유석(장충초 6) 등 10명이 「대한민국 어린이종이접기1급 마스터(Korea JONG IE JUPGI Child 1st Geupsu Master)」급수증과 금빛메달, 부상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모두 서울 장충초등학교의 명예경찰소년단 어린이들로 활동중이다. 명예경찰소년단은 최근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현상 및 사이버폭력·따돌림 등 정서적 폭력 증가 양상에 대응해 소년단원들이 교내 「또래지킴이」로서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방어자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학교단위로 운영중인 제도다.
이날 어린이종이접기마스터가 된 학생들은 지금까지 배운 종이접기를 때때로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며 즐거운 교실분위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과 종이접기를 통해 교류하며, 한국의 종이접기를 알리는 한류 전도사이자 어린이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게 된다. 종이문화재단은 이들 학생들이 해외 학생들과 종이접기를 통해 교류할 수 있도록 한국의 종이접기를 배우고 있는 해외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주선할 계획이다.
서울 중부경찰서 윤소식 서장은 이날 수료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지도에 헌신한 이석화 종이문화재단 지도강사와 장충초등학교 이은지 교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윤소식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이접기가 두뇌개발과 정서순화에 좋은 만큼 여러분이 지혜롭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랑스런 명예경찰소년단으로서 종이접기를 주변 친구들에게 많이 가르쳐 주고 하면서 학교 폭력을 없애는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중부경찰서 윤소식 서장이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지도에 헌신한 이석화 종이문화재단 지도강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