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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아르헨티나한국학교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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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5-01-08 조회: 27,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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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종이접기
(Korea Jongie Jupgi)의 세계화 위해

종이문화재단, 아르헨티나한국학교와 MOU 체결


 

라틴아메리카의 중심 아르헨티나에도 한류의 바람을 타고 대한민국 종이접기(Korea Jongie Jupgi)가 널리 퍼질 전망이다. 종이문화재단(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 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 Jupgi Organization) 노영혜 이사장은 8일 고국을 방문 중인 이효성 학교법인 아르헨티나한국학교 이사장과 양 기관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를 동포사회와 현지 주류사회에 적극 전파하는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아르헨티나한국학교 및 한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과정 운영 아르헨티나한국학교 및 한글학교 학생을 위한 대한민국 유아, 어린이, 청소년 종이접기 급수교실 운영 현지에 한국 전통문화로서의 종이접기종이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대회 및 작품공모 등 사업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현지 지부 설립 등 상호 협력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종이문화재단의 업무협약기관이자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주선했던 손석우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과 2월 아르헨티나한국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부산대평초등학교 남상석 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아르헨티나한국학교는 자랑스러운 한국계 아르헨티나 시민 육성을 교육지표로 1995년 현지 교민과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학교로 현재 600여명의 교민자녀들이 재학 중에 있다. 이효성 이사장은 아르헨티나한국학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시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운영 중인 현지어인 까스떼자노(스페인어)와 한국어, 영어의 삼중언어 기반의 글로벌인재양성교육으로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모국방문중인 이 학교 재학생 30명이 이효성 이사장의 인솔로 종이문화재단과 종이나라박물관을 찾았다. 이 학생들은 곽정훈 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창작개발위원장의 지도로 우리나라 종이접기의 기원이며 소원을 빌 때 접는 고깔 등 다양한 종이접기를 배우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고깔을 정성껏 접어서 제출했다. 학생들은 귀국 후에도 가족들과 함께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고깔을 접어 보낼 것을 약속했다.

종이문화재단에서는 종이나라(회장 정도헌)가 협찬한 <똑똑한 어린이 급수종이접기 3,2,1> 세트와 색종이, 풀 등은 학생들에게 그리고 <대한민국종이접기강사 교재>와 종이나라플러스, 복주머니 액자작품 등은 인솔교사들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이효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적을 떠나 어린 학생들의 두뇌 개발과 창의성 향상을 도우면서, 또한 자랑스러운 한국의 전통문화이기도 한 종이접기가 아르헨티나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널리 전파되어 그곳에서 한류 바람을 크게 일으킬 수 있도록 신임 남상석 교장선생님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지구 반대쪽의 아르헨티나에까지 대한민국 종이접기문화의 세계화를 적극 펼쳐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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