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종이나라후원, ‘PAS 하계 청년 해외봉사단’
태국 쑤원풍에서 종이접기 알려

지난 6월 27일 종이문화재단에서 하계방학 해외봉사활동 종이접기연수(지도: 곽정훈 한국종이접기창작개발 위원장)를 받은 대학생들이 태국 쑤원풍에서 대한민국 종이접기(Korea Jongie Jupgi)를 알렸다.

태평양아시아협회(The Pacific Asia Society:PAS) 해외봉사단 단원인 이들 학생들은 태평양아시아협회(회장 정동구)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외교부(KOICA)가 후원하는 ‘월드프렌즈 PAS 청년 해외봉사단’ 사업으로 올해 제 19기 하계 월드프렌즈 PAS 청년해외봉사단으로 참가했다.

이들은 6월 30일부터 7월 19일까지 태국 쑤원풍으로 가서 촘춘맘보, 타마캄, 실레시암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하였다.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태국의 시골지역 학생들에게 한국어, 영어, 위생, 음악, 컴퓨터 등의 교육활동과 한국음식, 의상, 영화, 태권도, 사물놀이 등의 문화교류, 한국역사와 사회, 문화 등을 알리는 한국 바로알리기 사업, 현지 언어 및 문화습득 등 현지화 교육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후원과 종이나라(회장 정도헌) 협찬으로 색종이와 나라풀을 이용한 종이접기 시간에 종이접기 ‘개구리’와 ‘비행기’, ‘투호’ 등 수업을 진행했다.

종이문화재단에서 종이접기 교육연수를 받은 봉사단원 김다예, 한완희 학생은 “현지 태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놀이인 ‘투호 던지기’를 종이접기로 즐겁고 재밌게 알려 줄 수 있어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