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전참전용사 마을 어린이, 한국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종이접기 체험교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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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국전참전용사 마을 어린이, 한국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종이접기 체험교실 참여
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가 주최하는 <Thank you from Korea – Thailand, Pumassi School> 품앗이운동으로 태국 방콕 한국전 참전용사마을에 거주하는 학생방문단 일행 15명이 10월 10일 한국문화 탐방 프로그램 일환으로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을 방문, 한국의 전통 종이문화유산과 종이예술작품을 관람하고 직접 종이접기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종이문화재단ㆍ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의 협약기관인 H2O품앗이운동본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을 위해 한국 품앗이사절단원 학생 1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태국 어린이들은 종이문화재단 조이봉사단(위원장 송요선)의 최혜윤 위원이 지도하는 종이접기 체험교실에서 이들은 왕관과 달팽이 종이접기를 배웠다. 특히 양국 학생들은 대한민국 종이접기(Korea Jongie Jupgi)의 기원인 고깔을 각자 나눠 접은 다음 이를 하나씩 붙여서 “코끼리 고깔 모자이크” 작품을 함께 완성했다. 태국인들에게 코끼리는 장수와 신뢰의 상징 동물로 알려져 있다.
종이접기 체험에 이어 송동명 한국풍선문화협회장이 직접 지도하는 즐거운 풍선 만들기 시간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을 인솔해서 방문한 박원식 목사는 “태국 참전용사마을은 한국전 발발 당시 참전한 태국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마을로 현재 참전용사와 후손 등 70여 가구 50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이중 136명이 한국전 참전용사”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한국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태국의 교류 증진에 이바지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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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참전용사 마을 학생들이 왕관접기를 배우고 직접 써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국참전용사마을 학생방문단이 직접 접은 고깔로 코끼리 모자이크 구성작품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