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고국의 소식을 알리는 kbs 월드라디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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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고국의 소식을 알리는
kbs 월드라디오 인터뷰
지난 2월 1일 전 세계 11개 언어로 한국을 알리는 KBS월드라디오 ‘한민족 네트워크’에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을 소개했다.
이승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한민족 네트워크’는 고국과 재외동포들을 잇는 뜻 깊은 활동을 하는 단체나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해외동포들을 대상으로 국내소식, 해외동포소식을 전달하는 데일리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종이접기는 "오리가미 (origami)"라는 일본어로 통용되고 있지만, 종이접기는 일본보다 한국에서 먼저 발달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30여년전부터 종이문화재단은 20개국 42개 지부를 설립해 전 세계 곳곳 종이접기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일본에서 종이접기 축제를 열기도 했고,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지부를 설립하기도 했는데, 종이접기를 통해 한글을 읽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해 재외동포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날 라디오 인터뷰를 한 종이문화재단 이준서 사무처장은 “종이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전체 회원들과 각종 유관기관들과 함께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종이접기의 모태인 고깔 팔천만개 접기운동을 해오고 있다. 8천만개는 7천만 민족과 해외 천만동포들을 의미하며 모인 고깔은 DMZ에 평화의 상징탑을 세워 상설전시하고, 우리의 평화 의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게 목표다.” 라고 종이문화재단의 앞으로의 계획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