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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제471주년 기념 문화제 2016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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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6-04-27 조회: 2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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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분장역)의  신호에 따라서 최창식중구청장과 내빈들 종이거북선진수 모습.
▲▲ 이순재 작가작품 대형 종이거북선 2척의 위용을 드러내는 모습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제471주년 기념 문화제

2016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 성황리에

서울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이 주관, 서울시, 서울중구청, 중부교육지원청이 후원, 종이나라,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기업은행, 육군보병 제56사단 등이 협찬한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 개막식이 4월 26일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하상 및 다리에서 학교 학생들과 시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종이문화재단의 대형 종이모형 거북선 2척이 충무공 탄신 471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청계천에서 진수되었다.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는 서울 중구 건천동(현 인현동 1가)에서 탄생한 충무공을 기리며 최근 일본의 종군 위안부 왜곡 및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행위 노골화 등 역사 왜곡행위로 국가 안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일본의 임진왜란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이를 지역문화제로 승화 발전시켜 호국정신 고취와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이곳 청계천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이순신 장군 해상 전투 퍼포먼스로 ‘명량해전’과 ‘한산해전’ 등의 전투모습을 재연하고, 이순신 장군 4대 대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진왜란 당시 국내외 정세와 이순신 장군의 임전무퇴 정신에 대해서 설명할 때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숙연한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돋보였다.

또한 수십여명의 신문, 방송사 기자들의 열띤 취재 속에 종이문화재단 이순재 작가(종이문화재단 자문위원) 작품인 2대의 종이모형 거북선이 중구문화원장과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진수식을 시범하고 붉고 푸른 연기를 내뿜으며 물살을 가르자 이를 지켜보던 학생들과 시민들은 크게 환호했다.

이어 펼쳐진 ‘초등학교대항 거북선띄우기대회’에서 중구 관내 12개 초등학교(덕수, 리라, 봉래, 숭의, 신당, 장충, 청구, 광희 충무초등학교 등)에서 참가해 종이, 나무, 합판, 스티로폼, 페트병 등 재활용품 소재를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거북선들(학교별 10척)을 가지고 경주대회를 펼쳤다.


이날 경주대회 심사는 중구문화원 이사들과 종이문화재단의 조이봉사단(단장 송요선)과 봉사위원들이 맡았다. 학교별ㆍ조별로 편성된 출전 학생들은 모전교에서 징검다리까지 80m 구간을 각자 학교명이 표시된 깃발을 달고 학교별로 창의성, 협동심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으로 제작된 종이모형 거북선을 결승점까지 띄웠다.

이날 대회에서는 신당초, 리라초, 숭의초등학교가 각각 1,2,3등을 차지했다. 경주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부상과 참가학생들에 대한 기념품과 부상은 종이나라(대표 정도헌 회장)가 협찬했다.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행사장 부근에서는 각종 부대행사가 이뤄져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순신 장군 그림 공모전 전시’, ‘서울시 왕궁 수문장 취타대 거리공연’, ‘이순신장군 사진촬영’, ‘대북 치기’, ‘희망오색종이배 띄우기’, ‘난중일기 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종이문화재단에서 준비한 ‘희망 오색종이배 띄우기’ 시간에는 1천여개의 종이배를 서울시민 및 청소년들의 희망과 꿈을 모아 일제히 띄웠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서울중구문화원 김장환 원장은 개막식에서 “이순신 장군은 전장에서는 물러섬이 없는 용장으로, 부하들에게는 믿고 따를 덕장으로, 전략전술에 밝은 지장으로, 가족에게는 다정다감한 자식으로, 남편으로, 부모로, 죽는 순간까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 그분을 영웅보다도 더 위대한 성웅이라 부른다”며 “우리나라의 희망인 어린이 여러분들이 오늘 우리 중구의 자랑이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 471주년을 맞아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고 뛰어 놀던 청계천에서 거북선 띄우기 대회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충무공의 위대한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새겨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충무공 탄신기념 문화제를 후원해주신 최창식 중구청장과 구의회 이경일 의장, 서울시의회 이혜경 시의원, 그리고 학생들을 행사에 참여하게 해주신 교장선생님들과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2006년부터 해마다 협찬을 하여 주신 기업은행, 종이문화재단, 종이나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은 2005년 10월 청계천 복원기념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소망의 종이배띄우기 행사”를 기획 시행한 후 서울 중구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청계천거북선 대축제>행사의 다양성을 위해 대형 종이거북선과 오색종이배를 제작 지원하는 등 적극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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