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 아저씨’ 김영만과 함께 수원화성박물관 여행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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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종이 아저씨’ 김영만과 함께 수원화성박물관 여행 즐겨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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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부터 수원시 유튜브 채널 통해 수원화성 관련 교육영상 제공
▲ ‘색종이 아쩌씨’ 김영만씨가 수원이(수원시 공식 캐릭터) 인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피크
▲ ‘색종이 아쩌씨’ 김영만씨가 수원이(수원시 공식 캐릭터) 인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색종이 아저씨’ 김영만씨와 함께 수원화성에 관해 공부하고, 종이접기도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색종이 아저씨’ 김영만씨와 함께 수원화성 교육영상 예고편은 7월 6일 업로드되며, 수원시 유튜브(http://www.youtube.com/user/suwonloves)에서 감상할 수 있다.(유튜브 채널→재생목록→온라인 박물관 선택)

교육 영상은 7월 8일~8월 5일 매주 수요일에 총 5회 업로드된다.

업로드될 교육 영상은 ‘색종이 아저씨’로 잘 알려진 방송인 김영만씨가 수원화성박물관의 대표 유물(채제공 초상화 등), 수원화성 관련 유물 등을 소개하고, 온 가족이 함께 종이접기를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교육 내용 ▲7월 6일 예고편은 ‘수원화성박물관 정문 앞뜰·전시실 소개’ ▲7월 8일엔 수원화성 건축물 소개 → 수원화성 팝업카드 만들기 ▲7월 15일에는 박물관 소장 유물 채제공 초상화·선추 소개 → 여름부채 만들기 ▲7월 22일은 ‘혜경궁 홍씨 진찬연’ 소개 → 효도화 만들기 7월 29일은 박물관 소장 유물 어사화 소개 → 나만의 모자·어사화 만들기 ▲8월 5일은 수원화성 건축 소개(단청의 문양 등) → 도깨비 가면 만들기 등이다.

채제공(蔡濟恭,1720~1799)은 조선 영조·정조 때의 문신이며 뛰어난 경륜으로 정조의 개혁을 보필한 명재상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선추’는 부채고리에 매다는 장식품을, ‘어사화’는 조선시대 문·무과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하사하던 종이꽃을 일컫는다.

한편, 방송인 김영만 씨는 1980~1990년대 어린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종이접기 코너를 진행해, ‘색종이 접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KBS 딩동댕 유치원’, ‘MBC 똑?똑! 키즈스쿨’ 등에 출연했으며, 주요 저서로 「김영만 종이접기 놀이」, 「와우 김영만 놀이터」 등이 있다. 현재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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